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근대 제주 지역 여성운동의 태동과 성장의 역사를 조명하는 '근대 제주지역 여성운동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연구 보고서 발간에 대해 연구원은 "근‧현대 제주 여성사 연구의 하나로 개항기~일제강점기 시대 제주 여성운동의 태동과 투쟁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그 의의와 시사점을 짚어내고자 추진했다"고 밝혔다. 연구 방법으로는 근대사 연구자료와 신문 기사 자료 분석 등이 이뤄졌다.근대 여성운동 연구사 고찰, 제주 지역 여성운동의 태동과 성장, 그리고 1920~30년대를 중심으로 제주 및 일본에서의 제주 여성의 운동에 대해
제주도 보훈청은 국가를 위해 헌신·희생한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자 136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보훈수당 3종(▴참전명예수당▴배우자복지수당▴보훈예우수당)을 인상한다고 밝혔다.6·25전쟁과 월남 참전 유공자에게 지급되는 참전유공자 명예 수당은 80세 이상인 경우 월 22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80세 미만은 월 12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된다.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지급되는 배우자 복지수당은 월 9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된다.또한 독립유공자, 전몰․순직군경, 전상․공상군경, 고엽제
제주 유기견 ‘귤이’가 새로운 가족의 품에 안겼다. 유기동물의 도외 입양 활성화 프로젝트 ‘날개를 달아줄개’의 첫 사례다.‘귤이(수, 6개월, 믹스견)’는 지난달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구조된 유기견으로, 사람을 잘 따르는 밝은 성격을 가졌다.구조 후 제주 동물보호센터에서 지내다가 ‘날개를 달아줄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달 16일부터 서울 포인핸드 입양문화센터 교감 프로그램(사회화 훈련, 산책 훈련 등 입양 준비)에 참여해 왔다.‘귤이’의 새로운 가족(경기도 고양시 거주)은 포인핸드 입양문화센터에 총 5회에 걸쳐 방문해 산책 훈련,
화재 진압 현장에서 순직한 제주동부소방서 표선119센터 고 임성철 소방장의 영결식이 5일 한라체육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장(葬)으로 엄수됐다.제주도는 5일 오전 10시 고(故) 임성철 소방장의 영결식에 이어 오후 3시 국립제주호국원에서 안장식을 거행했다.안장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오영환 국회의원,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 김수환 소방안전본부장, 진강현 국립제주호국원장을 비롯해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영결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묵념, 약력 보고, 1계급 특진 추서, 훈장 추서,
지난 4일 오후 2시 제주 남쪽 중문 해상에서 폭음과 열기를 내뿜는 로켓 사출 가스와 함께 한화시스템의 소형 SAR 위성이 발사됐다.'우주의 군사화와 로켓 발사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5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평화적 생존권을 박탈하는 한화우주센터 사업을 백지화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전날 오후 로켓 발사 당시를 설명하며 "위성이 발사될 때 굉음과 진동으로 주민들은 전쟁을 연상하면서 충격과 공포에 떨어야 했다"고 말했다.이어 "제주도정은 ‘꿈을 현실로’, 국방부는 ‘첫 민·관 원팀 협력 사례’, 한화는 ‘
제주개발공사가 서귀포시 도순동과 남원읍 신례리에 위치한 ‘도순·신례 통합공공임대주택’ 130세대 입주자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의 다양한 임대주택 유형을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주택 유형마다 달랐던 입주 자격, 임대료 체계 등을 통일해 중위소득 150% 이하, 자산 3억 6100만 원 이하인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도순·신례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우선공급, 주거약자용 공급 그리고 일반공급으로 나눠 지난 8월 접수를 시작했다.주택 소유·소득·자산 등 조사 결과와 소명
창고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제주 동부소방서 표선119센터 소속 임성철 소방장의 영결식과 안장식이 5일 제주특별자치도장(葬)으로 엄수된다.제주도는 5일 오전 10시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고(故) 임성철 소방장의 영결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임성철 소방장은 지난 1일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창고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불이 난 창고 옆 주택에서 80대 노부부를 대피시킨 후 진압에 나섰다 불의의 사고로 숨졌다.임 소방장은 사람을 살리는 소방관이 되겠다는 포부로 2019년 5월 경남 창원에서 소방에 입문했으며, 2021년 10월부
제주 비자림 내 아왜나무에서 빗자루병과 같은 이상 증상이 관찰되고 있지만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제주 세계유산본부는 지난달 비자림 내 아왜나무에서 발생한 빗자루병 증상과 관련해 1차 검사 결과, 빗자루병의 주요 원인인 파이토플라스마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세계유산본부는 11월 12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대학교, 전북대학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등 소속 전문가들에게 비자림 내 빗자루병 증상을 보이는 아왜나무에 대한 검사를 의뢰했다.검사 결과, 해당 아왜나무에서 빗자루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파이토플라
내년부터 한라산 입산이 오전 5시부터 가능해진다.제주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한라산 탐방객 안전사고 발생률을 줄이고 안전한 산행문화가 정착되도록 탐방객 입·하산시간 조정을 담은 개정안을 마련해 4일 행정예고했다.현재 동절기, 하절기, 춘추절기 등 3단계로 구분된 입·하산시간을 동절기, 하절기 2단계로 간소화하고 입산시간을 동절기, 하절기 구분없이 오전 5시로 통일한다.또한 정상부를 탐방할 경우 진달래밭~동릉 정상, 삼각봉~동릉 정상 도착시간을 현행 1시간 30분에서 2시간으로 확대한다.이번 한라산국립공원 입․하산시간 변경
제주도는 올해 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평화로 상습 결빙구간에 도로열선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인 평화로에서 안덕면 동광리 진출입 도로와 대정에서 평화로 본도로로 연결되는 도로 등 상습 결빙구간 2곳 1.37km가 해당되며, 지난 11월부터 공사를 착공해 올해 말까지 시험가동한 후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설치 중인 도로열선은 온도와 습도 감지센서가 결빙 상황을 상시 감지해 자동으로 가동되며,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블랙아이스까지도 감지해 겨울철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지난 1일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1리 6개 농가 감귤원에서 감귤 수확과 운반 등 ‘1사1촌 자매결연 마을 감귤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제주TP 부설기관인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소재한 신례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16년째 일손돕기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펴고 있다.양수봉 신례1리 이장은 일손돕기에 나선 제주TP 직원들을 격려하며, 상생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기대했다.한편 제주TP에 따르면 마을에서 기부한 부지는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들어섰다.이후 지난해 11
제주도는 도민이 만들고, 체감하는 새로운 형태의 안전문화 캠페인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4일 제주도에 따르면 ‘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올해 상반기 도민참여단을 구성하고,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와 캠페인 전문가그룹의 도움을 받아 4가지 공공캠페인 안을 도출했다.해당 안에는 1~3분 거리(클린하우스, 편의점 등)의 음주운전도 음주운전이고, 음주운전 습관이 시작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고취하는 내용이 담겼다.‘셋 중 하나는 말리는 자가 됩시다, 술자리 용기인을 응원하자’ 등 과음으로 연결되기 쉬운 술자리에서 절주하자는 목소리를 내자는
제주도는 오는 22일 오전 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위원회 및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통합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주도 안전관리계획안과 민방위계획안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회의에는 오영훈 지사,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안전관리위원 5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내년 안전관리계획안은 재난안전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난유형별 사고예방, 대비, 대응, 복구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 추진하기 위한 법정계획이다.자연재난, 사회재난, 공통분야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42개 유형·70개 계획
제주도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동안 대설·한파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도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13개 협업부서 및 관련기관·민간단체와 함께 총력 대응에 돌입했다.기상청은 올 겨울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되나, 북극의 해빙이 평년보다 적게 지속될 경우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했다.이에 제주도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을 위해 13개 협업부서 및 행정시, 유관기관(경찰청·기상청), 민간단체(자율방재단) 등과 소관별 추진대책과 협조사항 등을 공유하며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추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겠습니다. 소방관 안전과 도민 안전에 더 노력하겠습니다”고 임성철 소방장의 분향소가 마련된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1층 회의실에는 지난 2일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이날 오후 김성중 부지사와 실·국·본부, 사업단, 직속기관·사업소 간부공무원은 헌화하고 묵념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순직한 고인의 넋을 기리고 애도했다.합동분향소는 오는 4일까지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제주도는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오는 7일까지 순직 소방공무원 애도기간을 운영하며 도내 전 공공기관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임성철(29) 소방장의 분향소에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제주도는 서귀포시 창고 화재현장 외부 진압활동 중 순직한 동부소방서 표선119센터 임성철 소방장에 대한 합동분향소를 소방안전본부 1층 회의실에 마련했다.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순직 소방공무원 애도기간을 운영한다.애도기간동안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 공직자들은 근조리본을 패용하며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할 예정이다.빈소는 부민장례식장 2층 제2분향실에 마련됐으며 조문은 2일부터 가능
윤석열 대통령이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일명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해 1일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해당 법안들이 지난달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22일 만이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재의요구권 행사 시한(12월 2일)을 하루 앞둔 이날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해 거부권을 의결했다. 윤 대통령은 양곡관리법과 간호법에 이어 취임한 뒤 세 번째로 거부권을 행사했다.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이들 법안은 국회로 다시 돌려보내졌다. 재의결되려면 국회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 한다. 국민의힘
서귀포시의 창고 화재 현장에 투입된 20대 소방관이 무너진 콘크리트 처마에 깔려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제주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일 오전 1시 9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주택 옆 창고에서 화제가 발생했다.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근 주민을 대피시킨 뒤 화재 진압에 나섰다.하지만 거센 불길로 창고 외벽 콘크리트 처마가 무너지면서 불을 끄던 표선119센터 소속의 A소방관이 숨졌다.순직한 A소방관은 제주 동부소방서 소속 임용 5년차 소방대원이었다. A소방관은 이날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주민 대피와 화재 진압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사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달 29일, 도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겨울맞이 준비를 위해 ‘JDC 드림나눔 봉사단’이 김장나누기 봉사에 나섰다.김장나누기 봉사는 지난달 29일 시작으로 제주시 아라종합사회복지관 및 자원봉사자 30여명과 함께 김장을 했다.오는 7일로 예정된 서귀포시 김장나누기 봉사는 칠십리로타리클럽 20여명과 함께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모든 재료를 국산으로 사용해 2600kg을(약 1300포기) 제주도내 독거노인, 취약계층, 사회복지기관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김현민 JDC 경영기획본부장은 “
제주도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2023년 음주문화 개선 영상 공모전’을 통해 성인부 4편, 청소년부 4편 포함, 수상작 8편을 최종 선정했다.이번 공모전에는 음주에 대한 다짐,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위트있는 상황극, 그림일기 형식 등 음주문화 개선을 다룬 다양한 아이디어 영상이 접수됐으며, 심사는 성인부와 청소년부로 구분해 이뤄졌다.성인부 우수상은 전성환 외 2명이 공동 제작한 ‘실전 제주어 음주문화 개선편 DAILY JEJU’로, 제주사회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하며 재치있는 제주어를 통해 도민의 실천이 필요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