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는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신규 위촉 강사 9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협력기관이다.올해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강사 양성과정 협력기관인 전국 5개 기관,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 광주여성가족재단, 세종여성프라자, 전남여성가족재단, 충북여성재단에서 운영했고 전국 모두 46명의 전문강사가 위촉됐다.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올해 양성평등 정책, 성인지 관점 훈련, 사례분석 등 모두 80시간의 교육과 강의 시연
제주개발공사가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지역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최고등급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증을 취득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있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공헌하는 활동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제주개발공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총 20개 지표중 ‘환경경영’, ‘투명경영’ 등 13개 지표
차량을 훔친 뒤 무면허로 충돌 사고를 낸뒤 도주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절도 혐의로 A군(만 19세)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A군은 지난 18일 오후 6시 20분쯤 제주시 외도동에서 훔친 차량을 운전 하던 중 신호대기 중인 차량과 충돌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그대로 도주한 공범 30대 남성 B씨의 행방도 추적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중앙선을 넘으면서 차량 3대 옆
도내 44살 이하의 난임 여성들도 제주에서 한방난임 치료를 나이제한 없이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최근 제7차 회의에서 한방난임치료 지원 조례 개정과 2024년도 한방 난임 지원사업시 지원 대상의 연령 상한선을 폐지해 시행할 것을 '의견표명' 의결했다.신청인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48세 여성으로 제주도가 시행하는 ‘한방난임치료 한약지원사업’의 신청을 준비하던 중 조례에 지원 대상이 44세 이하로 명시돼 신청을 하지 못했다.타 지역에서는 동일한 사업에 대해 나이 제한이 없다는 것
제주에서 쉽게 찾지 못하는 겨울숲을 찾아 숲과 나무를 관찰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은 1월부터 겨울숲과 겨울나무를 관찰하는 2024 사람과 자연을 배우는 곶자왈아카데미 겨울 프로그램으로 ‘겨울나무 관찰 프로그램-겨울나무 겨울눈’과 ‘곶자왈 숲지도 손수건 탐방 프로그램-그 숲, 그 나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우선 '겨울나무 겨울눈' 프로그램은 겨울을 나는 나무를 찾아, 자세히 보면 저마다 다른 겨울눈과 수피(나무 껍질)를 관찰하고 나무를 구분하게 된다.또 엽흔(잎이 붙었던 흔적), 남은 열매 등으로도 정체를 파악해
사단법인 제주동물친구들(제동친)은 23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거인의 정원(제주시 대원길 58) 2층 세미나실에서 반려견 행동전문가 오명운 소장(애견학교 소장)과 함께 '우리 개, 착하개'라는 주제로 반려견 매너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반려인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로 인한 민원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매너있는 반려인과 반려동물로 거듭나 동물과 사람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기획된 이번 강좌는 시민들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제동친은 "동물의 문제행동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는 법인데 그 이유를 몰라 문제를 더 키우는 경우가
서귀포시의 어창에 보관돼 있던 갈치상자를 훔쳐 팔고 유흥비로 탕진한 베트남 선원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20대 A씨 등 베트남 국적 선원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10일 새벽 2시 20분쯤 서귀포항에 정박한 어선에 침입한 뒤 어창에 보관돼 있던 냉동 갈치 14상자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훔친 갈치는 총 280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또 같은날 새벽 3시쯤 또다른 어선에 침입해 냉동 갈치 2상자를 훔치려다 발각되자 그대로 도주했다.해경은 서귀포항 내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15일 노동조합과 함께 노사공동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에선 백경훈 사장, 허준석 노동조합위원장 등 공사 경영진과 노동조합 집행부가 참여한 가운데 갑질과 직장내괴롭힘 예방교육, 즐거운 조직문화 만들기 특강 등을 진행했다.특히 임직원의 청렴의식 제고 및 상호존중과 배려의 윤리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청렴·윤리 경영 실천을 위한 노사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조직 갈등과 인권문제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공사 백경훈 사장은 “조직 내 세대간, 계층간, 사업장간
제주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갑진년 첫 해돋이를 한라산에서 맞으려는 탐방객들을 위해 '한라산 정상 야간산행 허용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한라산 전 탐방로 시설물 점검과 함께 저체온증 예방을 위한 핫팩 등 응급구조용 안전용품을 준비하는 등 안전 대비에 나서고 있다.당일 자체상황실을 가동해 폭설 등 기상이변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비상연락망을 상시 유지해 기상악화 시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정상 또는 윗세오름 해돋이 전망대의 밀집도 완화를 위해 통제선을 강화하고 현장관리 안전관리원을 3~4명 이상 배치한다.특
한라산국립공원에 산골조개 등 연체류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첫 확인됐다.제주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국립공원 내 연체동물을 비롯해 담수어류, 거미류 등 3개 분야의 생물상 현황을 확보해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와 함께 생물다양성연구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한국동굴생물연구소 전문가들이 참여해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연구를 진행한 결과다.연구결과에 따르면, 한라산국립공원 내에 연체동물 3목 11과 15속 19종, 담수어류 2종, 거미류 23과 89속 134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연체동물은 산골조개 등
서귀포보건소는 연명의료 결정제도를 통해 연명의료 중단 의사를 사전에 문서로 남기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업무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연명의료 결정제도란 임종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연명의료(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항암치료 등)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이에 따라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연명의료에 관한 본인의 의사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통해 남겨놓을 수 있다.서귀포시 3곳 보건소는 6월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
제주 소방안전본부 119구급대의 활약으로 제주 지역 급성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4일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이 발표한 ‘2022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소방 119구급대가 이송한 급성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12.5%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119구급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성인 환자 모형 등 인명구조술을 숙달할 수 있는 실습장비를 도입한 내실 있는 교육훈련을 실시함은 물론, 응급처치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구급지도의사를 선임해 평가와 훈련을 지
제주 지역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숙원인 제주도 보훈회관이 16일 첫 삽을 떴다.제주도는 이날 오후 2시 제주시 이도이동 보훈회관 신축 사업부지(구 보훈지청사)에서 ‘제주도 보훈회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열었다.기공식은 보훈회관 건립의 의미를 공유하고, 안전사고 없는 보훈회관 건립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기공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의장, 김한규 국회의원, 박진수 국가보훈부 보훈단체협력관, 강혜선 광복회 제주도지부장을 비롯해 도내 기관단체장, 보훈단체, 현장 관계자, 도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개식사를 통해 “
제주도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동시 유행에 대비해 현재 ‘경계’ 단계인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단계를 당분간 유지한다.앞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월 2주 이후 신규 양성자 발생이 증가세로 전환되고 인플루엔자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호흡기 감염병 증가에 따른 동시 유행 등을 고려해 안정화 시기까지는 경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제주 지역 코로나19 양성자 감시 건수 흐름을 보면 11월 셋째 주 76명이 양성으로 확인되면서 전주 대비 80.9% 증가했다.이어 넷째 주에도 111명으로 46.0% 늘어난 것으로 확인
15일 오전부터 제주시 일대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와 관련해 소방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제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제주시 애조로 일대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연이어 접수됐다.이날 아침 8시5분쯤 첫 신고를 시작으로 가스냄새와 관련한 119신고는 오전 11시 20분까지 모두 12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가스 냄새 출동 관련 임시소방지휘본부’를 구성하고 원인을 찾고 있다.소방지휘본부는 애조로~명도로 일대 가스 감지 장비인 FID를 투입해 1차 가스 누설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 4마리가 제주에 보금자리를 튼다. 경기도 용인의 한 농가에서 사육을 포기하면서 곰들이 제주에 새 집을 마련하게 됐다.환경부는 반달가슴곰곰 4마리를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소재 제주생태공원으로 이송한다고 14일 밝혔다.제주도는 15일 환경부로부터 반달가슴곰 4마리를 넘겨받아 안정화 기간을 거친 후 일반에 공개할 방침이다.이번 이송은 2025년까지 곰 사육을 종식하기로 지난해 1월 사회적 합의를 한 후, 곰 사육 종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육곰을 보호시설로 이송하는 최초 사례다.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제
동료 선원과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찌른 혐의로 기소된 제주 50대 선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뒤 보석을 취소하고 14일 법정구속했다.A씨는 지난해 11월5일 오후 서귀포시 성산항에 계류된 어선에서 하역작업을 하던 과정에서 동료 선원 50대 남성 B씨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A씨의 목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재판 과정에서 A씨는 만취한 상태였으며, 피해자를 살해할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A씨는 재판 과
출근길 공무원 대상으로 공직자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이 진행됐다.이번 캠페인은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음주운전 없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제주도 소통청렴담당관, 자치경찰단 직원들은 제주도청 1청사와 2청사의 본관·별관에서 출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음주운전 근절 리플릿과 홍보물을 전달했다.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음주운전 공직자에 대한 형사처벌 외의 징계기준, 승진·승급 제한, 성과금 제외 등 추가적인 기타 패널티에 대한 제재규정을 홍보하기도 했다.송창윤 소통청렴담당관은 “공직자가 모범적으로 성숙하고
제주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소송의 항소심 선고 결과가 나왔다.법원은 시민사회 단체가 제기한 '도로구역 결정 무효확인' 소송에서 항소심에서 제주도의 손을 들어줬다. 광주고법 제주 행정1부는 13일 제주녹색당 당원 A씨 등 10명이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도로구역 결정 무효 확인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들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비자림로 공사는 제주시 구좌읍 대천교차로에서 금백조로 입구까지 2.9km 구간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제주녹색당과
제주CBS가 심층 취재한 '4‧3밀항인 기록-경계를 넘어서' 기획보도물이 BJC한국방송기자클럽 올해의 방송기자상에 선정됐다.BJC는 제주CBS 보도제작국 고상현 기자가 기획 보도한 '4‧3밀항인 기록-경계를 넘어서'를 2023년도 올해의 방송기자상 심사위원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BJC 올해의 방송기자상은 서울과 지역 방송국 구분 없이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취재와 보도를 한 작품에 주는 상이다. 1년에 걸쳐 보도물을 심사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제주CBS는 올해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8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