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당도서관은 다시 찾는 일상 속, 여름방학을 맞이하며 ‘2022 가족 독서캠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가족 독서캠프는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우당도서관 일원에서 진행된다.캠프 일정은 독서 가족 25팀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 활동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첫째 날은 ‘가족과 함께 되찾는 일상’이라는 주제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위해 ▽가족 독서캠프 입소식 ▽독서 골든벨 ▽한밤의 과학캠프 ▽우리 가족 행운의 별자리는? 등이 운영된다.이어 둘째 날에는 ▽아침 운동 및 별도봉 산책 ▽퇴소식 순으로
제주시는 제주 대표 여름 행사인 '2022 한여름 밤의 예술공연'의 출연 팀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한여름 밤의 예술공연은 다음달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열리게 된다.해당 기간에는 도립제주예술단의 개막공연 및 도내 문화예술단체의 장르별 공연,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갈라 콘서트가 진행된다.신청 자격은 3명 이상이 출연해 공연할 수 있는 도내 문화예술단체로, 모집 분야는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 예술 등이다.선정 단체는 장르별 공연을 펼치게 되며, 소정의 출연보상금과 현장 운영, 홍보
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시나리오 개발지원을 받아 제작된 정지현 감독의 단편영화 '바르도'가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인 ‘코리안 판타스틱 : 단편2’ 섹션에 초청됐다.정지현 감독의 '바르도'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제주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 제주 지역 특화 스토리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시나리오가 개발됐다.'바르도'는 해녀인 엄마의 49재를 치르던 중 엄마가 사실은 해녀가 아니었으며 해신을 모시는 심방 집안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해선’이 자신의 운명을 벗어나려는 과정에서
“도시숲에 사는 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방학프로그램이 생겼어요.”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다음달 26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오후 각각 10명씩 ‘박캉스새+ 탐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박캉스는 박물관(Museum)과 바캉스(Vacance)를 합친 용어로 ‘박물관에서 피서를 즐긴다’는 의미이며, '새+'는 ‘새(Birds)와 함께 새롭고 알찬 시간을 보낸다’는 뜻이다. 즉 '박캉스새+'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정원, 주변의 신산공원과 삼성혈에서 전문가와 함께 새를 관찰하고, 이어서 박물관
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프린세스 바리’가 다음달 5일 MBC에서 첫 방영된다.아동 인문학 교육 애니메이션 제작사 그린우드(주)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제주도,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과 지역애니메이션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자체 창작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바리'(총24화)를 제작 완성 중이다. 오는 7월 5일 낮 11시 45분에 첫 방송을 시작으로 9월까지 12화가 방영되고, 내년 2월부터 5월까지 최종 24화까지 방영될 예정이다.그린우드(주)가 제작
제주 세계유산본부는 선흘초등학교에서 ‘2022 세계자연유산마을 그림책을 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 프로젝트는 7개 세계자연유산마을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사업으로 2019년 선흘2리를 시작으로 김녕리, 성산마을에 이어 올해는 선흘1리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유산마을 학생들이 자연을 주제로 삼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자연이 전하는 이야기를 글로 풀어내는 과정에서 세계자연유산과 마을의 의미를 재발견하기 위해 기획됐다.올해 선흘초등학교 6학년 학생 16명이 15회 45시간 동안 학교 정규 수업시간에 김향랑 그림책 작가가 이끄는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29일 오후 2시 박물관 내 시청각실에서 도내 동자석 연구 전문가인 제주문화연구소 김유정 소장을 초청해 강연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제주만의 독특한 장례 문화로 자리매김한 ‘제주 동자석’을 통해 전통 장례 매장 문화의 독창성을 살펴보고 이해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김유정 소장은 강연회에서 제주 동자석의 조형성과 독창성, 민간 신앙과 결부한 삶의 미학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민속자연사박물관 노정래 관장은 “삶과 죽음의 순환 가운데 제주만의 독특한 미학과 기념물로 동자석이 갖고 있는 제주문화의 의미를 이해하는 시
제주 해녀박물관은 올해 문화갤러리 네 번째 전시로 제주 출신의 건축가가 해녀 작업장을 찾아다니며 생업과 환경을 기록한 ‘바당과 땅 사이, 해녀건축’전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전시는 강준호 건축가(미국 하버드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건축학 석사 졸업)가 고향을 찾아 해녀들을 따라다니면서 그들의 문화를 기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해 물질과 건축을 기록한 작품 40여 점이 해녀박물관 2층 로비에서 7월 10일까지 전시된다.작가는 해녀들의 문화유산을 기록하기 위해 성산·하도 지역의 원형이 남아있는 불턱, 삼양·신촌 등에서 현재 사용하는 해녀
서귀포시는 지역의 숨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창의문화캠퍼스 노지바당학기 교육생를 디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공고일 기준 서귀포 시민 및 생활권자가 신청이 가능하고 서귀포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할 수 있다. 노지바당학기는 총 6개 대학으로 운영하며 모집 인원은 48명으로 대학별 8명 모집한다.교육기간은 7월 16일부터 9월 17일까지 총 15회 매주 토요일 진행하며 온·오프라인 병행해 수업을 진행한다.현장에서 실질적인 해결책을 고민하고 적용해가는 문제해결 기반(PBL: Project or Pr
제주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는 현재 전시 중인 기획전 '바람이 만든 이야기:돌과 나무'의 연계 프로그램인 ‘돌과 나무, 클래식을 만나다’를 25, 26일 이틀간 오백장군갤러리 작가의 방(제5전시실)과 공연장에서 각각 연다.제주돌문화공원은 제주의 돌과 나무를 소재로 한 기획전 '바람이 만든 이야기:돌과 나무'를 7월 3일까지 전시하고 있다.이번 전시 연계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우애를 다지며 활동해온 지역 내 젊은 음악인들이 꾸미는 클래식 연주회로 진행된다.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장재헌(바이올린), 오아연(바이올린), 오혁우(지휘) 씨는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통일미래연구원과 공동 주최한 ‘제2회 제주지역 청년 평화‧통일 콘텐츠 공모전’의 발표회 및 시상식을 지난 23일 열었다.모두 25명의 제주지역 청년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제주 청년이 품는 평화‧통일’을 주제로 제주의 평화‧통일 관련 역사‧문화 관광지를 청년의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 및 스토리텔링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지난해 처음 시작된 본 공모전은 청년세대의 평화‧통일 의식을 고취하고 새로운 관심을 유도하고자 기획돼 향후 청년이 직접 만든 결과물을 제주형 평화‧통일교육의 콘텐츠로 활용하여 평
제주 문화예술진흥원은 재단법인 구로문화재단에서 제작한 음악극 '나포리 다방'을 다음달 16일 오후 3시 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선보인다.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공립예술단체 우수작품이다.오랜 세월 동네를 지키며 한때 누군가의 아지트였던 서울의 근현대 발전사와 정서를 담고 있는 실존 장소인 ‘나포리 음악다방’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지역민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청춘들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소통하는 이야기로 구성됐다.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다양한 실내외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9.81파크가 여름 시즌을 맞아 해질녘 제주 노을을 배경으로 영화를 관람하는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 ‘981 선셋 무비’를 선보이며 7월 상영작 4편을 공개했다.다음달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진행되는 ‘981 선셋 무비’는 비양도를 품은 애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9.81파크의 야외중앙정원에서 열린다. 특히 일몰 시간 야외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한 영화 관람과 함께 아름다운 제주의 노을을 만끽하는 체험은 다른 곳에서 접할 수 없는 9.81파크만의 여름 낭만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서귀포시는 이달 25일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 내 독립서점 5곳에서 ‘문화도시 책방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행정과 지역 독립서점과의 협업으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키라네 책부엌, 그림책방 노란우산, 인터뷰, 어나더페이지, 라바북스 등이 참여한다. ‘책, 로컬에 머물다’라는 주제로 마을의 고유한 노지문화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가 있는 날을 연계해 6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 독립서점에서 열린다. 키라네 책부엌은 로컬푸드로 재배한 초당옥수수와 함께 즐기는 ‘키라네
제주도는 제4회 제주도립예술단 합동공연 ‘애랑이 넘실’을 다음달 9일과 10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무대에 올리는 ‘애랑이 넘실’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배비장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국악을 오케스트라 연주곡으로 편곡하고 무용과 합창을 더해 새롭게 창작한 종합예술극이다.합동 공연에서는 새로운 형식의 무대 공간을 선보인다. 무대 끝에서 객석까지 대각선으로 길게 뻗은 세로형 무대는 배비장이 자신의 과오를 깨닫는 상징적인 공간인 ‘궤’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객석과 가까워진 무대를 통해 출연진과 관객이
제주도립미술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상반기 시민 교양 강좌인 ‘미디어아트의 흐름’을 다음달 20일부터 대면 강좌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미디어아트의 흐름’은 정보매체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현대미술의 개념인 미디어아트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알려줌으로써 미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 총 4개의 강좌가 대면교육으로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미술관 강당에서 열린다.7월 20일 강의는 주경란(퓨즈아트프로젝트 디렉터·대표)의 ‘미디어 아트의 역사’를 시작으로, 7월 2
제주돌문화공원은 오는 11월까지 공원 내 제주 전통초가 마을인 돌한마을에서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제주 돌하르방 제작 과정에 참여하고 자기만의 돌화분을 만들어보는 ‘석공예’ 체험을 비롯해 제주전통 살레(찬장) 제작에 참여하는 ‘목공예’ 체험, 설문대할망 옷을 만들어 가는 ‘감물염색’ 체험 등 총 14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대한민국 석공예 명장인 송종원 석장을 비롯한 무형문화재급 전문강사가 이끄는 가운데 제주전통문화를 공유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한편 제주돌문화공원 ‘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소장품 기획전 '별빛을 닮은 물방울'을 이달 28일과 10월 2일 사이 2·3전시실에서 진행한다.기획전에서는 캔버스라는 영원 속에 빛나는 별빛을 새긴 듯한 물방울 작품 15점을 선보인다.김창열 화백의 물방울은 시대에 따라 적지 않은 변모를 보인다. 포도알 송이처럼 맺혀있기도 하고, 한쪽에서 비스듬히 열 지어 있는 모양새를 띠기도 한다. 흘러내리다가 멈추기도 하고, 생명을 다하고 스며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모습뿐만 아니라 색도 다양하다. 초기의 물방울은 투명한 물방울이 많았으나 이후 햇빛을 받은 물방울은 무
21일 제주문학관에 따르면 첫 상설 체험프로그램인 ‘캘리그래피로 만나는 제주문학’이 7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다.제주문학관 이용 활성화와 제주문학 대중화를 위해 누구나 제주문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문학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지역문학관 특성화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마련됐다.제주의 다양한 모습을 문학으로 담아낸 제주작가들의 작품을 읽고, 가장 마음에 드는 문구를 골라 자신만의 캘리그래피 액자를 완성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참여 인원은 매회 선착순 10명이며, 신청은 6월 28일부터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제주시민 추천 릴레이 북 콘서트’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북 콘서트는 다음달 9일 우당도서관 북카페에서 세 번째 이야기로 진행된다.강원국 작가가 ‘글쓰기, 말하기, 소통’을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북 콘서트 세 번째 강연자로 나선 강원국 작가는 '어른답게 말합니다', '나는 말하듯이 쓴다', '강원국의 글쓰기' 등 다작의 작품을 집필했다.특히 기업과 공공기관 및 학교 등에서 강연을 하며 '강원국의 말 같은 말', '강원국의 지금 이사람' 등 팟캐스트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