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지역 독립서점을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문화도시 책방데이’가 오는 27일 서귀포시 소재 독립 서점 7곳에서 진행된다. 서점별 프로그램 내용을 보면 남원읍 신흥리 소재 '키라네 책부엌'에선 로컬푸드(제주 우미)와 함께 즐기는 ‘키라네 북캉스’를 운영한다. 안덕면 서광리 소재 그림책방 노란우산에선 주민 참여 프로그램 ‘손빛 노래 글 수다&그림놀이’와 어린이 인형극 공연 ‘파란여우’가 진행된다. 호근마을 소재 인터뷰책방에선 김남희 여행 작가를 초청해 인문학 강의가 이뤄진다. 또한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확대 개편사업을 통해 새단장한 석물전시장을 24일부터 재공개한다.박물관 광장 동쪽에 위치한 석물전시장은 비교적 크기가 있는 제주의 돌 문화 자료들을 소개하는 공간이었다.지금까지 하나의 관람동선을 따라서만 전시된 자료를 관람을 하도록 유도했으나 이번에 새로운 관람 동선을 추가했고, 스토리를 입혀 주제별로 유물을 재배치했다.또한 전시된 자료와 어울리는 초화류도 추가로 식재해 볼거리를 더했다.‘믿음이 담긴 돌’ 주제에서는 방사탑, 문인석, 동자석, 망주석 등 신앙과 관련한 자료를 소개하고, ‘생활을 위한 돌’에서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예술곶산양의 첫 대관 공모전으로 이현태 작가의 '나선 정원'을 이달 26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한다.이현태(1981) 작가는 국내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다가 호주와 네덜란드에서 ‘Art in Public Space’와 Artistic Research’를 공부하며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작가는 온라인상의 소리와 영상, 이미지를 엮어 무한히 변주하는 온라인 환경을 개발해 관람객이 전시장에서 즉흥적이며, 끊임없이 변주하는 현상을 경험하게 하는 작업을 해왔다.'나선정원'에서도 웹언어를 조작해 반
오는 27일 대정읍 하모해변에서 ‘2022 서귀포 야해(夜海)페스티벌’이 열린다. 행사 당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이색적인 서귀포의 밤바다 풍경과 음악 공연을 접목한 야간 이벤트로 진행된다. 야해페스티벌의 단골손님 ‘사우스카니발’은 물론, ‘장필순’, ‘경서예지’, ‘신기영’ 등 신구 조화를 통해 중장년층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어린 세대에게는 트렌디한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열 번째를 맞는 야해페스티벌은 올해 처음으로 서귀포시 서부지역 해변에서 열려 눈길을 끈다. 2012년부터 총 여덟번은 서귀포시 동부 표선해수욕장에서,
제주도는 ‘2022 문화예술×성평등 네트워크 인 제주(in Jeju)’ 사업의 일환으로 25~26일 ‘A.C.E. 예술제(Art&Culture&Equality)’를 예고했다.상상창고 숨이 주최하고 2022 A.C.E. 기획위원회(위원장 박진희)가 주관하는 ‘A.C.E. 예술제’는 '움틀움틀 성평등 모두가 틔움'이라는 주제로 ‘제주여성의 삶-짧은기행’, ‘2022 A.C.E. 포럼’ 및 ‘2022 A.C.E. 연대마당’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된다.‘제주여성의 삶-짧은기행’을 통해 25일 오후 1시부터 송당 본향당, 해녀박물관, 해녀항
제주 문화예술진흥원은 기획공연으로 제주팝스오케스트라 '뮤지컬 넘버 갈라콘서트'를 9월 2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에선 제주 팝스오케스트라와 체스싱어즈, 도내외 성악가들이 함께 유명 뮤지컬 '레베카',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엘리자벳' 등의 넘버 12곡을 선보인다.특히 관객과 예술가가 함께 소통하며 진행하는 관객 소통형 공연으로 해설자가 곡에 대한 소개를 하고, 무대연출을 가미하여 관객들의 이해를 높이고 공연에 몰입하도록 할 계획이다.제주 팝스오케스트라는 기존의 정형화된 오케스트
제주연구원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제주문화중개소 운영 사업’의 올해 단기기획3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이 22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권역별 균형발전 시범사업(2018년~2022년)의 하나인 ‘제주문화중개소 운영 사업’은 문화서비스에 대한 이용여건 개선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서귀포시 동권역(행정동 기준)을 대상으로 공급자(강사)–공간(교육장)–수요자(참가자, 동호회)를 연결하는 문화예술교육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권역별 균형발전 시범사업은 제주지역 내에 발생하고 있는 지역격차(복지·의료, 문화·여가, 산업경제, 환경·교통
서귀포시는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 서귀포청소년오케스트라 제9회 정기연주회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연다. 이번 연주회는 2019년 제8회 정기연주회가 개최된 이후 약 3년만에 열리는 자리로, 시민들에게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하기 위해 선착순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이정석 지휘자의 지휘로 베르디의 ‘개선 행진곡’, 베토벤의 교향곡 5번 다단조 ‘운명’, 마르케스의 단존 2번 등을 연주한다. 먼저 베르디의 대표작인 오페라 '아이다'의 ‘개선행진곡’으로 화려하게 연주회의 문을 연다. 오페라 '아이다'는 오페
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제주음악창작소 ‘제뮤’에서 지역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인 '제뮤아카데미 – 마스터클래스 상반기' 수료생의 8월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고 19일 밝혔다.8월 앨범은 '아리(ari)' 수료생의 '제주왈츠(Jeju Waltz)'라는 싱글앨범이다. 제주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 작업을 시도하며 활동중이며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아리'를 통해 일상의 이야기들을 음악으로 담아내고 있는 아리(ari)는, 이번 앨범을 통해 싱어송라이터의 첫 발을 내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참고래 골격 표본 설치공사에 따라 23~31일 부분 개방 및 무료 관람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설치하는 골격 표본은 2019년 12월 한림읍 비양도 해안에서 사체로 발견된 참고래의 것으로, 참고래는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 있어 해양 환경보존을 위해 시사하는 바가 있어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입수하게 됐다. 골격 표본으로 만들어져 전시되는 참고래는 2019년 12월 22일 비양도 북서쪽 약 40㎞ 해상에서 지역 어선에 의해 발견됐다.당시 이 참고래는 길이 약 12.6m, 무게 12t의 암컷으로 태어난 지 얼마 안된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는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22 영어교육센터 SNS 콘테스트'를 진행한다.이번 SNS 콘테스트는 추천하고 싶은 영어원서를 읽고 소개하는 ‘북트레일러 영상 공모전’으로 계획됐다.‘북트레일러(Book Trailer)’란 책(Book)과 예고편(Trailer)의 합성어로 책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해 독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끄는 짧은 영상을 뜻한다.성인부과 학생부로 나누어 참여가 가능하며, 학생은 중학생 이상 참여가 가능하다.평소 재미있게 읽었거나 다른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영어원서를 내용이나 소
제주 문화예술진흥원은 제주무용예술원 예닮 '숨·빛·소리' 기획공연을 오는 28일 오후 4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무용, 퍼포먼스, 연극뿐만 아니라 순수 해녀로 구성된 해녀공연단의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작품은 제주도 지정문화재 제1호인 해녀의 노래 이어도사나를 기반으로 제주민요, 한국무용, 해녀굿, 작창 판소리, 연극 등으로 해녀문화 전승의 의미를 전한다.제주 해녀의 일상 어업 도구인 테왁과 물허벅 등을 활용해 해녀들의 삶을 제주 해녀 춤으로 표현했고, 물질을 직접 하는 해녀들로 구성된 공연
제주현대미술관 9일 개막한 '김보희-the Days'전이 관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개막 일주일을 맞이한 16일 기준 본관 전시 5259명, 공공수장고 미디어아트 2642명 포함, 관람객 7901명이 미술관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일주일 간 하루 평균 1128명이 관람한 것으로, 지난 7월 말 종료된 본관 전시 ‘허그: 부유하는 세계를 껴안다’와 공공수장고 미디어아트 ‘살아있는 작품전Ⅰ’하루 관람객과 비교해 각각 2배, 3.4배 증가한 수치다.20년 넘게 제주의 풍경을 그려온 김보희의 작품세계와 여 름 성수기를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오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 버지니아 울프의 '3기니 함께 읽기' 온라인 강연을 진행한다.‘열두 달 고전 읽기’는 매월 한 편의 고전을 함께 읽고 강연을 통해 다양한 해석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8월 고전은 버지니아 울프의 에세이집 '3기니'다.'3기니'는 1938년 발표한 버지니아 울프의 편지 형식 에세이로, 엘리트 교육의 실패, 국가주의 전쟁, 특정 계급과 성을 소외시키는 사회체제를 예리하게 포착하고 정면으로 맞서는 작품이다.강연을 진행하는 김주원 문학평론가는 제28회 창비신인평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독서문화 축제의 장 마련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2022 제주독서대전 독서체험 한마당' 프로그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다.이번 행사는 제주독서대전 기간인 10월 1일~2일 오후 2시~5시 우당도서관 야외에 설치될 체험부스 마당에서 운영된다.참가는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수행 가능한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신청서 심사를 거쳐 총 20개 체험부스 중 자체진행 프로그램을 제외한 10여 팀이 선정될 예정이다.최종 참여팀은 △적합성(제주독서대전 연계 체
제주시는 기존 축제의 상식을 깨고 레저스포츠와 예술문화를 결합한 ‘2022 제주레저힐링축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9월 2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함덕해수욕장 및 새별오름 등에서 펼처진다. 여름의 끝자락, 함덕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개막 행사는 세대가 공감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함께하는 콘서트 ‘안녕! 제주바다’를 비롯해 ‘함덕비치 고고나이트’등 참여형 공연과 생동감 넘치는 체험이 마련돼 있다. 전국인라인하키대회(9월 3일~4일), 전국철인3종경기대회(9월 18일), 전국바다낚시대회(10월 9일)등 기존 레저스포
하계기간동안 잠시 쉬어갔던 ‘2022 거리예술제’가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다. 하반기 거리예술제는 9월2일~11월11일 기간 동안 금요일은 연동 누웨ᄆᆞ루거리에서 토요일은 칠성로 상점가 거리에서 매주 1회씩 장소를 변경해 운영된다. 모두 10회에 걸쳐 29개팀의 밴드·대중음악·관현악·국악·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다음달 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연동 누웨ᄆᆞ루거리에서는 클래식 연주팀인 에뚜왈앙상블, 어쿠스틱그룹인 우리밴드, 대중가요 공연팀인 한라산자락의 사람들음악역의 공연으로 하반기 공연의 화려한
서귀포시는 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지휘 최상윤)의 제73회 정기연주회를 다음달 7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붉은빛의 단풍이 반겨주는 가을의 안식을 시민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무반주합창, 한국합창, 민속합창, 영가 네 개의 스테이지로 나눠 열린다. 먼저 무반주합창에서는 평화로운 세상을 갈망하는 시를 감성적으로 노래한 프랭크 티켈리의“There Will Be Rest”로 문을 연다.이후 에릭 휘태커의 'Little Man In A Hurry'와 페트르 에벤의 'Salve regina(살베 레지나
독일 연방 가족·노인·여성·청소년부, 주독일한국문화원, 도르트문트 NRW합창아카데미 초청으로 낮선 독일 공연에 나선 제라진소년 소녀 합창단이 제주의 문화와 제주어를 알리는 홍보대사 일정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제라진소년 소녀 합창단은 이미 독일 도르트문트 시립 역사박물관 공연, 독일주재 한국대사관에서 총영사가 주최하는 만찬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역사박물관 공연에서는 오돌또기, 멜 후리는 소리, 서우젯소리 공연으로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공연을 관람한 독일인들은 "제라진 너희들 때문에 제주를 알게 됐고 한국 가면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제주시민 추천 작가 릴레이 북 콘서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북 콘서트는 다음달 3일 우당도서관 북카페에서 제주시민 30명 대상으로 진행된다.'제주도 무속과 신화 속의 주술적 사실주의’를 주제로 진행되는 북 콘서트는 2022 제주시 올해의 책 시민추천 도서로 선정된 ‘모든 것의 처음, 신화’에 실린 내용을 소개한다.이야기는 '예술계의 끝자리에 편승한 이력을 토대로 제주도의 굿을 바라보는 작가의 관점', '제주섬 어디에나 지천인 돌에 대한 이야기', '바람과 바다에 대한 이야기', ‘여신의 섬’으로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