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15일 “지방정부의 외교 역량을 강화하고 제주가 신남방정책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오 당선인은 이날 제주국제공항에서 에릭 타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와 면담을 갖고 제주와 싱가포르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싱가포르 스쿠트 항공의 제주공항 직항 취항을 기념으로 이뤄졌다.면담에서 그는 “해상 무역으로 부를 축적했던 탐라국과 중국, 일본, 아세안 국가들의 교역의 중심에 있는 싱가포르는 공통점이 많다”며 “제주와 싱가포르 직항 노선 취항을 계기로 양 지역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제주도와 경상북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해녀문화를 필두로 관광 콘텐츠 개발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4일 제주관광공사에서 열린 ‘제주·경북 관광 발전을 위한 스마트관광 활성화 전략 토론회’를 진행했다.오 당선인은 “광복 77주년을 맞아 제주해녀를 독도로 초청해준 이철우 지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제주와 경북은 해녀문화 등 함께하면 발전시킬 수 있는 관광 콘텐츠가 많아 상생 협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13일 삼성혈과 신산공원 일대를 역사와 문화, 사람, 자연이 공존하는 제주의 랜드마크로 발전·변화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오 당선인은 이날 탐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삼성혈을 찾아 삼성전에서 분향례를 봉행하고 부봉하 (재)고·양·부삼성사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오 당선인은 “도지사 출마 선언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삼성혈을 방문했는데 당선인 신분으로 다시 찾게 돼 감회가 깊다”며 “역사가 곧 미래라는 가치 아래 탐라개벽신화에 내재된 창조정신으로 새로운 제주의 미래를 열겠다”고 피력했다.이어 그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11일 태풍과 장마에 따른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제주를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한천저류지를 점검하고 종합적인 침수 피해 대책을 주문했다.오 당선인은 “지정학적으로 태풍의 길목에 위치한 제주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빈번하다”며 “저류지 등 재해예방시설과 상습침수지역 등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기후변화로 재난의 유형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10일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오영훈 당선인은 이날 오전 제주시노인복지회관에서 배우자 박선희 여사와 함께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오 당선인은 “민선 8기 도정이 출범하면 도민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정부, 사회가 책임져야 한다”고 피력했다.이어 “복지 현장의 최전선에서 어르신들을 돕고 있는 노인회 직원 등 시설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해 노인복지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겠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귀포시)은 9일 가정위탁 아동 중 친권자가 친권을 행사할 수 없는 경우 위탁가정 부모가 후견인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아동복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가정위탁으로 보호받고 있는 아동이 가족관계등록부상 친권자가 있는 경우, 친권자가 소재불명 등으로 실제 친권을 행사할 수 없음에도 위탁가정의 부모는 법적 후견인으로서의 권한이 없다.이런 점으로 인해 위탁가정 부모는 아동이 긴급한 수술 등을 하게 됐을 때에 대한 동의, 위탁가정 입학 및 전학 등의 학적관리, 각종 증명서나 통장
오영훈 제주도정의 정책 방향을 제시할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했다. 오영훈 당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인 '다함께 미래로 준비위원회'는 9일 오전 제주시 연동 농업인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오 당선인은 인사말에서 "다함께 미래로 준비위원회는 새로운 미래를 향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드린 약속은 도민을 위한 도민을 향한 새로운 제주 시대를 만들겠다는 뜻"이라며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제주의 자존을 지켜낼 수 있는 도민의 당당함을 앞세워 새롭고 위대한 제주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 당선
제주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구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 측은 제39대 제주도지사직 인수위원회를 총괄적으로 지휘할 인수위원장에 송석언 전 제주대 총장(65)이 내정됐다고 6일 밝혔다.송 내정자는 오 당선인과 만남 후 “제주의 미래를 위해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 문제에 대한 해법을 함께 만들고, 지속가능한 제주 비전을 수립하는데 공감대를 이뤄 인수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송 내정자는 1995년 제주대 교수로 임용된 후 법과정책연구소장, 법학전문대학원장, 평의회 의장, 교수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제10대 제주대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 당선인은 2일 오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당선증 교부식에 참석해 교육감 당선증을 받았다.이날 당선증 교부식이 끝난 후 김 당선인은 4.3평화공원과 호국원을 연이어 방문해 참배했다.이날 참배에는 김양택 공동총괄선거위원장을 비롯해 교육감 선거에 참여했던 캠프인사들이 함께 했다.김 당선인은 방명록에 “4.3학생교육관을 지어서 평화 인권 상생교육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적어 4.3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도민통합 선거대책위원회는 2일 “오영훈 당선인과 함께 도민 정부시대의 문을 열고, 도민 대통합을 이뤄내는데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도민통합 선대위는 이날 오후 3시 제주시 선거사무소에서 오영훈 당선인과 위성곤 국회의원, 고병수 후원회장을 비롯해 선대위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진행했다.선대위는 해단식에서 “도민통합 선대위는 이번 선거에서 경선후보 캠프 간 진심 원팀 결합과 도민 선대위 공모 참여, 보수진영 인사 합류 등을 통해 진심어린 도민통합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이
제주녹색당은 6·1지방선거 결과와 관련 "무엇이 부족했는지 되짚고 성찰하겠다"고 밝혔다.녹색당 부순정 후보는 5750명의 선택을 받아 1.9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에서는 8381명의 표를 얻어 2.83%의 지지율을 나타냈다.녹색당은 "무거운 마음으로 겸허히 결과를 받아들인다"며 "선거 기간동안 녹색당이 냈던 탈성장과 전환의 목소리에 도민사회가 많은 관심과 토론을 보여 주셨다"고 밝혔다.또한 "녹색당에 보여주셨던 애정과 비판들을 잘 간직하고, 선거 기간 내내 던졌던 탈성장과 전환의 메시지들을 책임 있게
제주시 일도2동 선거구에서 도의원 도전에 나섰던 정의당 박건도 후보가 낙선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6·1 지방선거에서 박건도 후보는 5953표를 득표해 41.0%를 기록하며 8580표를 얻어 59.0%)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박호형 후보에게 패배했다. 도의원 첫 도전에 대해 박 후보는 "일도2동의 변화를 바라는 주민분들과 함께 한 도전이 마무리됐다. 아쉽게도 당선이라는 최상의 목표는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동네의 변화를 위해 더 노력하라는 말씀으로 이해하고, 일도2동 주민들 곁에서 부지런히 뛰겠다"고 했다.이어 "이번 저
더불어민주당 한권 후보가 제주시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박왕철 후보를 누르고 제12대 제주도의회 입성에 성공했다.이 선거구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5명의 후보가 출마했던 격전지였으나, 이번 선거는 양자 대결 구도로 진행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다.개표 결과 한 후보의 득표율은 52.53%로 국민의힘 박왕철 후보 47.46%보다 5%p 이상 앞섰다.한 당선자는 “함께 경쟁을 펼쳤던 박왕철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상대 후보의 공약도 살펴보며 신뢰
진보·보수의 양자 대결로 펼쳐진 제주도 교육감 선거에서 김광수 후보가 당선됐다. 제주도 교육감 선거에선 김광수 후보와 3선에 도전하는 현직 이석문 후보가 다시 맞붙었다. 맞대결의 승자는 김광수 후보였다. 4년 만에 뒤집어진 선거 결과가 나왔다. 1일 오후 7시 30분 공개된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에서 14%p라는 큰 차이로 김광수 후보가 이석문 후보보다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던 4년 전과는 달리 개표 내내 큰 차이로 앞서 나가며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했다. 김광수 후보는 선거 기간 △돌담형 제주교육 △고교 체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당선을 확정 지었다.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오영훈 후보가 55.14%의 득표율로 39.48%를 기록한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압승을 거뒀다. 격차는 13.8%포인트다.녹색당 부순정 후보는 3649표 2.01%를, 무소속 박찬식 후보는 6375표 3.51%를 기록했다.앞서 발표된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오 후보는 56.5% 득표율로 예측돼 36.0%를 기록한 허 후보를 17.4%포인트 앞서면서 사실상 제주도지사 당선을
정의당 고은실 후보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주민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며 소회를 밝혔다.고은실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출마하면서 4년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경험이 있고, 실제 성과를 만들어낸 실력을 앞세워 주민분들게 선택을 호소했다. 도의원으로서 자랑스러워하는 ‘우수조례상 대상’ 수상도 앞세우고, 복지현장 경험 30년도내세웠다"고 평가했다.이어 "그런데, 주민분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지역에서의 더 많은 경험을 들려줬고 새로운 방향성도 제시해 줬다"면서 "선거운동을 하면 할수록 주민 분들의 지혜로움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4년간 지역 살림을 책임질 일꾼을 뽑는 선택의 시간이 왔다. 여야는 지난달 31일 밤 12시까지 공식 선거운동에 나서며 유권자들을 향해 소중한 '한 표' 행사를 호소했다. 6·1지방선거에선 도지사와 교육감을 비롯해 국회의원(보궐) 1명, 제주도의원 45명(지역구 32명, 비례대표 8명,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8명을 새로 결정하게 된다.제주도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민의힘 허향진, 녹색당 부순정, 무소속 박찬식 후보 등 4파전으로 진행된다.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는 마지막 유세에서 "김포공항 이전 또는 국내선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측은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논평을 내어 "담대한 1% 제주시대를 열고, 제주가 세계의 중심이 되는 새로운 도민 대통합 시대를 열겠다"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오 후보 측은 논평을 통해 "오영훈은 74년 제주도민의 염원인 제주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이해 매진해오고 있다. 4·3의 아픔을 민주당과 함께 털어냈다. 국가원수의 사과와 책임 있는 보상 단계까지 오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폭력에 대한 명예회복 조치를, 변방으로 내몰렸던 제주에서 해낸 것이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국민의힘이 김포공항 이전 문제를 정쟁으로 몰고가는 가운데 이 같은 행위가 파렴치한 '대국민 정치쇼'이자 '대도민 사기극'임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민주당 도당은 31일 논평을 통해 "서울 양천구청장 선거에 나온 이기재 국민의힘 후보가 '김포공항 이전 추진'을 핵심공약으로 발표한 것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이기재 후보는 원희룡 국토부장관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이자 제주도지사 재임 당시 제주도 서울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민주당 도당은 "특히 원희룡 지역구인 양천갑을 물려받아서, 국회의원에 출마했으나 낙선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저 김광수에게도 기회를 달라"며 "여러분의 한표가 제주 교육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말했다.김광수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 교육을 바꾸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투표가 중요하다"며 투표권 행사를 당부했다.기자회견에서 김 후보는 "지난 8년간의 불통 교육행정으로 인해 학교 일선 현장은 혼란스럽고 갈등이 조장되면서 그만큼의 명예가 실추됐다"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제가 제일 먼저 한 약속도 소통을 위한 '열린 교육감실 운영'이었다"며 "선거 기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