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초까지 주 1회 진행

지난해 진행된 시민음악아카데미 수업. : 서귀포시
지난해 진행된 시민음악아카데미 수업. : 서귀포시

 

서귀포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6기 서귀포시민 음악 아카데미'가 지난 25일 개강했다.

서귀포시민 음악 아카데미는 음악을 듣기만 하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배우고 일상에 음악이 함께하는 삶을 시민들에게 아카데미 수업을 통해 선사한다.

서귀포시는 "사전 모집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많은 시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존 모집인원의 2배수로 선발해 모두 91명의 수강생이 이번 아카데미에서 함께한다"고 전했다.

수업은 올해 11월 초까지 주 1회 진행돼 장기적인 수업을 통해 일상 속 즐거운 멜로디를 더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음악의 다양성을 전파하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는 총 9개 분야 ▴오보에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타악기 ▴트럼펫 ▴하프 ▴가창교실 ▴성악앙상블로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악기를 처음 접하는 시민부터 취미로 악기를 배우는 수강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초급, 중급으로 나눠 난이도별 분반 강의로 이뤄진다.

수업이 종료된 후 실전 연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아카데미 수료식 및 발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카데미 참여한 한 수강생은 “지난해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수업에 참여했지만 올해는 지난해의 배움을 기반으로 더 성장하기 위해 강좌를 신청했다"며 "난이도에 맞춘 개별 수업을 통해 단순한 흥미로 시작한 음악이 일상에 자리 잡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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