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총 사업비 144억 원 투입
염생식물 시범식재→모니터링→사업계획 구역 확정

성산읍 광치기 해변 일대. :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 해변 일대. : 서귀포시

 

서귀포시는 '성산읍 갯벌식생 복원사업' 최종 사업계획 수립 전 사업대상지 내 원활한 생육 여건 확인을 위해 잘피 및 순비기 시범 식재와 모니터링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성산읍 광치기 해변 근처 3곳의 총 36㎡ 면적에 순비기 씨앗과 묘목 시범 식재를 완료해 현재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

잘피는 현재 여수시와 협의 및 인허가 절차 이행 중으로 빠른 시일내에 인허가 절차 이행과 채취 작업을 거쳐 오조리 내수면 등 11곳· 총 99㎡ 면적에 시범 식재와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산읍 갯벌식생 복원사업'은 내년까지 총 사업비 144억원을 투입, 성산읍 광치기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잘피 및 순비기 등 제주 토종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블루카본 확대, 인근 유명 관광자원과 연계한 해양생태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관계자는 “이번 염생식물 시범식재 결과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계획 구역 등을 확정하고 최종 실시계획 수립과 행정절차를 이행 후 올해 사업시행을 목표로 추진하는 등 공정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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