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권수 2배 확대·연체 쿠폰 등 혜택 제공

올해 제작된 독서여권. : 도서관
올해 제작된 독서여권. : 도서관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달 1일부터 서귀포시민 독서인증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독서인증제는 도서관에서 개인의 독서기록을 일정 기준에 따라 객관적인 방법으로 측정해 인증해주는 제도다.

서귀포시에선 자체 제작한 ‘독서여권’을 발급해 읽은 페이지수를 개인이 기록하고 도서관에 방문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내달 1일부터 가능하며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소속 8개 도서관을 방문해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바로 독서여권이 발급된다.

인증 기간은 내달 1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독서여권 소진 전까지는 자유롭게 신청이 가능하며 목표량에 따라 3000쪽과 5000쪽 두 가지 종류로 개인의 독서능력에 맞게 참가하면 된다. 

발급 받은 독서여권에 완주 기간 동안 읽은 책의 제목과 쪽 수를 기재한 후 도서관 내 조성된 인증 코너에 수시로 방문해 인증도장을 찍으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삼매봉도서관(760-36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자에게는 다음해 1년간 도서 대출 권수 2배 확대, 연체 구제 쿠폰(6장)의 혜택이 제공된다. 

관계자는 “지난해 독서인증제에 1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독서를 지속한 시민이 많았다”며 “올해도 즐거운 독서인증제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독서인증제' 홍보 웹 포스터. : 도서관
                                       '독서인증제' 홍보 웹 포스터. :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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