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민대학,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 제주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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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의 특별과정으로 ‘읍면지역 찾아가는 챗GPT 과정’을 2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하는 이번 강좌는 제주도민대학과 연계해 지역농협 공간에서 챗GPT활용 기초교육 및 실전활용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

디지털 분야 교육과정의 높은 신청 열기를 반영해 읍면지역 주민들에게도 교육의 혜택을 제공하고자 개설됐다. 지난 2월 22일 지역농협 조합장을 대상으로 한 교육 협력 제안을 수용하고 농협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본격 성사됐다.

교육은 이달부터 6월까지 각 지역농협 17곳의 교육실에서 2일간 진행된다.

챗GPT를 처음 접하는 기초자를 위한 강좌로 과정당 15명의 수강생이 참여할 수 있다. 총 34회의 강의에 5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청은 제주도민대학 누리집(jejudomin.kr)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강의장마다 노트북이 설치돼 있으며,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지역농협별로 ‘(이해과정) 챗 GPT 기초’, ‘(실전과정) 인공지능(AI) 활용 홍보물 만들기’ 2회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일정과 시기별로 과정 선택이 가능하며, 2개 과정이 보완적으로 연계된 만큼 두 가지를 병행해 수강하는 것을 권장한다.

첫 강의는 25~26일(오후 2~5시) 이틀 동안 구좌농협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며 과정당 선착순 15명까지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읍면지역 찾아가는 챗GPT과정은 매월 1일 오전 9시에 모집이 예정돼 있지만 수강생 모집시기는 일정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민대학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농협별 교육과정 운영시간과 장소 등 상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도민대학은 도내 대학 및 기관·단체와 협력을 바탕으로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평생학습 플랫폼이다.

지난해 9월 출범해 진행한 첫 학기에는 517명이 수료했다. 올해 1학기에는 총 842명이 신청했고, 29개 정규과정에 최종 549명이 수강생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온라인 쇼핑몰 창업컨설팅은 4대 1에 육박하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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