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21일부터 교육생 50명 모집

제주 지역 감귤 농장. : 제주인뉴스
제주 지역 감귤 농장. : 제주인뉴스

 

제주 농업기술원은 미래 제주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미래농업의 주역 청년농업인 학교’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의 고령화 등 인력감소에 대응해 청년농업인들의 영농 의지와 기본역량을 강화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도내 청년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4월 5일부터 6월 7일까지 10회 30시간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농업인 농지은행 임대제도 △농업경영과 회계 △창업 지원제도 소개 △유통마케팅 전략 △농업전기 활용이론 및 실습 등이 있다.

농업 관련 제도와 사례 등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습교육까지 마련해 청년농업인들의 농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정을 준비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오는 21일부터 방문 또는 농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신청 가능하다.

전체 교육시간의 30% 이상 출석한 경우 교육이수확인서, 80% 이상 출석한 경우에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자세한 사항은 기술지원조정과 농촌활력팀(760-752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우 농촌지도사는 “이번 교육과정이 청년농업인들의 농업 경영과 영농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될 만한 교육과정과 사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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