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
내달 22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

공모전 포스터. : 센터
                     공모전 포스터. : 센터

 

제주 세계유산본부는 '제15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를 내달 22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전시를 통해 지난해 6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한 제15회 공모전의 입상작품 17점을 선보인다.

역대 입상작 존을 따로 마련해 109장의 작품을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15회 대상작인 박동철의 ‘우리 동네 수영장’ 작품을 활용한 대형 포토존도 구성했다.

세계자연유산 제주 국제사진공모전은 제주의 아름다움을 사진을 통해 만나는 국제 홍보의 장으로, 2009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제15회 공모전에는 총 2565점이 출품됐으며, 외국인은 역대 최대 참여해 135명이 150점을 출품했다.

세계유산본부는 2022년부터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을 활용한 해외 전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2년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해외 특별전을 열었으며, 지난해에는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역대 입상작 1000여 점의 빅데이터 아트를 활용한 전시를 베트남 하롱베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스웨덴 스톡홀름, 영국 런던, 일본 도쿄에서 개최해 총 8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에게 제주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린 바 있다.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은 “관람객들이 제주의 비경을 사진을 통해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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