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진로축제. : 교육지원청
지난해 열린 진로축제. : 교육지원청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은 올해 중점 의제로 '학생건강 시즌 2'를 운영하고, 협력사업 4대 분야 30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은 서귀포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재)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이 지역공동체 교육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22년 12월에 협약을 맺고, 중점의제와 협력사업을 발굴해 진행하고 있다.

2023년 중점의제로 ‘학생건강’을 선정해 △ 전 학교가 참여하는 대표 운동프로그램으로 '줄넘기'를 채택했고, △ 음악줄넘기 및 방송댄스 교육영상(6편) 보급, △ 학교스포츠클럽축제 줄넘기 학급대항전 신설 및 방송댄스 종목 편성해 건강지표를 개선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 협업기관이 공동주최한 ‘청소년진로축제 꿈을 Job多’에는 초․중․고학생을 비롯한 학부모, 교사 등 7000여명이 참여해 청소년들에게‘미래의 나’를 만나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중점의제는 ‘학생건강 시즌 2’로 작년 성과를 이어 신체활동뿐만 아니라 식습관 개선과 마음건강을 위한 영양교육, 숲 체험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플랫폼 협력사업으로 학생건강, 맞춤교육, 진로교육, 생태환경 4대분야 30개 과제를 발굴해 추진한다.

먼저 '학생건강'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중점의제로 어린이 건강교실, 학부모 영양교육, 건강체험관 운영, 생존수영 교육 등 9개 과제를 채택해 추진한다.

또 '맞춤교육'은 학생들의 수요에 맞춰 늘품마을학교, 자기주도 학습, 교육특화프로그램 운영,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서귀포시 각 부서와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과정 연계 프로젝트’ 등 13개 과제를 진행한다.

'진로교육'은 ‘미래의 나’를 만나는 기회 제공을 위해 청소년 진로축제 꿈을 Job多 개최, 직업인 체험특강, 진로직업체험, 사제동행 문화체험연수 등 4개 과제이다.

더불어 '생태환경'은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생태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숲 체험학습, 마음건강 돌봄숲, 람사르 습지학교 등 4개 과제를 운영한다.

협력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상․하반기 정례회(3․7월)를 통해 진행상황 공유 및 점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워크숍(11월)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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