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학급 편성 확정
1792학급 확정... 전년 대비 34학급↓
"학급당 평균 학생수 21.5명”

제주시 탑동광장. : 제주인뉴스
제주시 탑동광장. : 제주인뉴스

 

올해 제주 지역 초등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2000명 넘게 감소했다. 과밀학급 비율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교육청은 13일 도내·외 학생 전출입 현황을 반영한 2024학년도 초등학교 학급편성 결과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 초등학교 학급은 1792학급으로 확정돼 전년 대비 34학급이 줄었다. 학생 수는 모두 3만8470명으로 전년에 비해 약 2000명이 줄었다.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전년 22.2명에서 21.5명으로 감소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동지역, 읍면지역에서 모두 0.7~1.1명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 동지역 24.5명, 제주시 읍면지역 17.2명, 서귀포시 동지역 21.6명, 서귀포시 읍면지역 14.4명으로 전 지역에서 평균 학생 수가 감소했다.

도교육청은 "지역별 교육여건과 학령인구 변동 추이, 교원 정원 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육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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