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7시 30분 112회 정기연주회 예고

제주아트센터에서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도립제주합창단의 112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Der Frühling 봄’을 주제로 올해 도립제주합창단의 시작을 알린다. 

첫 스테이지는 하이든의 사계 중 ‘Der Frühling 봄’으로 혹독한 겨울이 지나고 사랑스러운 봄의 아름다운 풍경을 제주 프라임 필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제주합창단이 노래한다.

다음 무대는 특별출연으로 소프라노 강정아가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노래를 무대에 올린다. 

봄을 알리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의 ‘봄의 소리 왈츠’와 오페레타 박쥐 중 웃음의 아리아라는 별명을 가진 ‘친애하는 나의 후작님’을 노래할 예정이다.

이어서 힘찬 남성합창으로 산낙지의 모습을 담은 정호승의 시를 가사로 하고 김준범이 곡을 붙인 ‘산낙지를 위하여’와 탁계석 작사, 정덕기 작곡의 구수한 노래인 ‘된장’을 무대에 올린다. 

마지막으로 ‘고향의 봄’, ‘봄이 오면’, ‘동무 생각’ 등 봄이 다가오는 곡을 혼성 합창으로 노래하며 마무리한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홈페이지(http://jejusi.go.kr/artjeju/main.do)에서 오는 13~27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정기연주회 웹 포스터. : 아트센터
                    정기연주회 웹 포스터. : 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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