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오심・구토・복통 최다

사진 : 제주 소방안전본부
사진 : 제주 소방안전본부

 

제주 소방안전본부가 ‘119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를 목표로 도민들에게 교통사고, 과식, 과음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소방안전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기간 구조・구급・생활안전 하루 평균 출동건수는 총 234.2건으로 ▴구조출동 일 평균 21건(9명 구조), ▴구급출동 일 평균 179.5건(123명 병원이송)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구조활동은 교통사고가 23.8%(일 평균 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위치 확인 17%(일 평균 3.7건), 승강기 13%(일 평균 2.7건) 순으로 나타났다.

구급활동릉 질병이 65.4%(일 평균 80.5건)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23.4%(일 평균 28.7건), 교통사고 6.7%(일 평균 8.2건) 순이었다.

환자 증상별로는 오심・구토 및 복통이 17.8%로 가장 많았다.

제주소방은 설 연휴기간 관광객 내도 및 가족 단위 야외활동 증가로 교통사고 빈도가 높아질 것에 대비해 교통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과 함께 급하게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과식·과음하는 행위를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고민자 본부장은 “설 연휴기간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도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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