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기마대. : 자치경찰단
자치경찰기마대. : 자치경찰단

 

제주자치경찰단이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 범도민 유치활동에 힘을 더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치경찰단 기마대를 활용해 제주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주요 관광지를 돌며 APEC 제주 개최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도 승마협회와 합동으로 연 ‘2025 APEC 제주개최 기원 제주자치경찰기마대와 함께하는 100km 제주 대장정' 행사의 연장선상에서 제주관광 질서 확립을 위한 기초질서 위반 지도·단속도 병행한다.

기마대는 11일부터 기마대원 6명, 명예기마대원 35명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민·관 합동으로 제주도청 일대에서 기마 캠페인 시작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도내 관광지(사려니숲길, 칠성통 차없는 거리 등), 주요 도로(애조로, 번영로 등)을 대상으로 마필 4~7두를 활용해 주 1회 이상 기마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APEC 제주 유치와 기초질서 준수 등을 홍보하는 어깨띠를 착용하며, 마필 수송차량에도 APEC 홍보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한 말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했다.

이와 함께 주요 관광지 내 공중화장실 등 대상 불법촬영 카메라 유무 점검 및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무단횡단 등 기초질서를 집중 지도 ․ 단속해 ‘안전제주 ․ 안심제주’ 이미지도 제고한다.

정재철 기마대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기마대 역량을 극대화해 제주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할 계획”이라며 “다중 운집장소와 치안 사각지대에서도 기마 순찰을 강화해 법 질서 확립과 질서 유지에도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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