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마켓 연계 플랫폼 구축사업 설명회
영세 소규모 사업자 판로 확보 효과 기대

제주도는 주요 전략사업인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공공마켓 등 연계 플랫폼 구축사업’ 설명회를 11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플랫폼 사업 소개 △참여기업의 역할과 혜택 △참여기업 지원 방법 및 자격요건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관련 부서 및 제주도 서울재외도민회, 제주도관광협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20여 개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플랫폼의 역할, 지원자격, 향후 운영 계획 등에 대해 문의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소규모 사업자들은 공공마켓 및 민간 오픈마켓(네이버 스마트스토어, 11번가, G마켓, 쿠팡) 등 여러 온라인 마켓의 상품·주문·재고 관리 등을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한 서비스 구축·운영, 사용자 테스트, 요구사항 반영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애자일(Agile) 개발 방법론을 적용해 마켓을 연결할 때마다 오픈하는 등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며, 모바일 환경에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사업자들은 온라인 상품 자동 등록 서비스를 통해 제주 공공마켓 및 민간 오픈마켓에 소속된 여러 마켓에서 판매하려는 상품을 한 번의 클릭으로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정확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분야별 상품 매출 현황 등 빅데이터를 사업자들의 전략 수립과 마케팅에 활용해 시장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경영에 반영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정부에서 추진하는 민간·공공의 데이터와 서비스 기능을 안전하게 연결하고 이를 융합·활용하는 통합플랫폼인 ‘디지털플랫폼정부 허브(DPG 허브)’와 연계한 데이터 레이크(Data Lake : 다양한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단일한 데이터로 저장) 사업을 추진해 도민 정책 체감도와 일상생활에서의 편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3년 애자일 혁신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사업비는 총 4억 원(국비 전액)이 투입됐다.

참여기업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11월 30일까지 제주 누리집(http://www.jeju.go.kr/index.htm)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플랫폼 구축사업단(아트피큐 운영팀 ☏070-4543-276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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