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캠프 측은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논평을 내고 "5월만큼이라도 도내 모든 가정에 행복한 날이 계속됐으면 좋겠다. 앞으로 모두 함께 웃는 행복한 날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 선거사무소 정다운 대변인은 "매해 돌아오는 5월 봄이다. 올해는 그나마 지난해보다 숨통이 좀 트이는 것 같다.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제한들이 있었기에 더 그렇다"고 전했다.

이어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나뭇가지들도 어느새 푸른 잎이 싹트며 신록을 만들어내고 이제는 우리들을 위한 그늘을 만들 채비를 갖추고 있다"면서 "이렇게 고마움을 주는 5월엔 우리의 미래 꿈나무를 위한 어린이날이 있어 좋다. 이어 1년 12달 중에서 어버이날이 달력에 새겨져 있기에 더 뭉클하다"고 전했다. 

어버이날과 관련해 "어린 시절 어리석게도 더 능력 있는 부모를 만나지 못한 것을 속상해한 적이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해주지 못하는 부모님의 가슴이 더 아프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닫게 됐다. 시간이 지나면 더 좋은 것을 해드릴 수 있을지 모르지만 부모님이 바라는 것은 ‘지금’이라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성년의 날에 대해선 "성년, 어른이 된다는 것은 설레이는 일"이라며 "이제부터는 사회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만큼 책임도 뒤따른다. 늘 긍정의 마인드로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꾸중에는 ‘사랑’이 함께 있다는 것을 다들 아실 것이다. 힘이 돼 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린이부터 사회적 약자, 그리고 어르신까지 생애 주기별로 우리가 함께, 다 같이 보살펴드릴 공약을 만들었다. 특히 어르신을 위한 약속들을 꼼꼼히 준비했다"고 했다.

또한 "오늘부터 한 발자국 더 다가가서 챙기겠다. 답은 멀리 있지 않음을 몸소 느낀다. 도민들이 계신 곳곳을 돌아다니겠다. 도민의 목소리를 더 소중히 들으면서 새로운 제주의 미래를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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