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함께하는 지하수 보전‧관리 정책 실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은 2018년 7월부터 제주 지하수의 올바른 이해와 보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하수 보전‧관리 교육은 지하수를 직접 사용하는 공공 농업용 지하수 수리계와 사설 지하수 개발・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하수 관리 교육과 지하수 조사 전문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모델링 교육, 가족 단위의 제주도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견학 및 방문교육을 비롯하여 사라지는 물역사를 보존하기 위한 물문화 구술채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교육 내용 및 일정으로는 공공농업용 지하수 수리계 교육은 읍‧면‧동지역의 수리계를 대상으로 지하수의 올바른 이용을 주제로 최근 지하수 위험성에 대한 교육과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지역별로 총 4회 실시할 예정이다.

지하수영향조사기관 교육은 제주도내 지하수 영향조사 등록 기관을 대상으로 지하수 모델링에 대한 개념정립 및 소프트웨어 운용 등의 이론‧실습 교육을 통하여 지하수 전문기술역량을 향상시키고자 하며,

7월 31일(화)부터 8월 3일(금)까지 제주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사설 지하수 개발‧이용자 교육은 지하수를 이용하는 개인을 대상으로 지하수 개발‧이용 허가기간연장, 수질검사 주기 등 관리 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하여 효율적인 지하수 보전‧관리를 도모하고자 하며,

9월에서 10월경에 제주시와 서귀포시 동지역에서 총 4회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을 비롯하여 지하수 이용자 및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제주 청정 지하수의 중요성과 이용‧관리‧보전방안을 지속적으로 교육․홍보함으로서 제주 지하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도민과 함께하는 지하수 보전‧관리 정책 실현 및 실제적인 지하수 보전‧관리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 교육은 2016년 지하수 사용자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2016년과 2017년에는 각각 173명과 545명이 교육을 이수한 바 있으며 올해는 650명 교육이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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