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 전문극단 ‘시나래’ 초청 공연 대성황
제주탐라문학회 주관, 18일 문예회관 소극장

▲ 제주탐라문학회가 주관하고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전국모임’에서 주최하고 제주시낭송회, KBS제주방송국, 계간 시와편견 등에서 후원하는 시전문예술극단인 ‘시나래(단장 손계정)’ 공연이 18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제주인뉴스

‘제주의 여름밤, 시로 물들다’ 시극 콘서트가 18일 오후 7시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시낭송 전문 극단 '시나래' 초청 공연이 도내 거주하는 시를사랑하는 사람들 전국모임과 시낭송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제주탐라문학회(회장 장한라)가 주관하고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전국모임(대표 이어산)’에서 주최, 제주시낭송회, KBS제주방송국, 계간 시와편견 등에서 후원한 시전문예술극단인 ‘시나래(단장 손계정)’ 공연은 이미 전국에서 70여 차례 공연을 선보였던 프로급 수준으로 장한라 회장과 회원 및 이어산 대표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행사이다.

제주탐라문학회가 주관하고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전국모임’에서 주최하고 제주시낭송회, KBS제주방송국, 계간 시와편견 등에서 후원하는 시전문예술극단인 ‘시나래(단장 손계정)’ 공연이 18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행사는 손계정 단장의 한복차림의 모습으로 사회로 보고 전효근 연주가의 톱연주인 ‘대나보이’를 시작으로, 피아노와 시의 만남인 ‘행복’ 유치환 시인 한은희씨 낭송과 ‘선물’ 나태주의 시를 이재선 씨의 낭송으로 호기심을 유발시켰다.

또, 색소폰 연주로 박대선, 진효근의 ‘When I dream’, ‘여러분’의 연주에 청중들은 많은 갈채를 보냈다.

이어 조숙희, 백선옥, 전연희 낭송가들이 ‘어머니와 물감상자(강우식), 어머니의 아리랑(황금찬)의 낭송과 소프라노 김영희 씨의 떠나가는 배(변훈 곡), ’우리는‘(송창식)의 노래에 청중과 호흡을 같이 했다.

특히 “대금과 시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주제로 이종식(대금), 이재선(안무), 조영란(낭송) 씨가 이어산 시인의 ‘수제천’의 공연에 관중들은 기립박수를 할 정도로 흥분의 도가니를 만들었다.

▲ 제주탐라문학회가 주관하고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전국모임’에서 주최하고 제주시낭송회, KBS제주방송국, 계간 시와편견 등에서 후원하는 시전문예술극단인 ‘시나래(단장 손계정)’ 공연이 18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제주인뉴스

또, 제주시낭송협회 회원들이 시낭송 퍼포먼스인 ‘제주여인의 삶 자맥질 하다’ 등을 선보였고 민석우 연주가의 ‘cranes’라는 아코디언 연주에 감탄이 이어졌다.

이어  권나연의 ‘봄 바람난 년들’을 각 지방별 버전으로 전라도는 김성이, 경상도는 이계순, 충청도는 윤정숙 씨가 낭송을 해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면서 세계 휘파람 연주대회에서 당당하게 우승한 황보서 연주가의 혀를 마음대로 굴러 경쾌한 휘파람 소리를 내며 연주하는 모습에 관객들은 감탄이 이어졌다.

▲ 제주탐라문학회가 주관하고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전국모임’에서 주최하고 제주시낭송회, KBS제주방송국, 계간 시와편견 등에서 후원하는 시전문예술극단인 ‘시나래(단장 손계정)’ 공연이 18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제주인뉴스

분위기가 뜨겁게 이어지자 한템포 쉬고 다시 공연은 이어졌다. 검무와 시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이종식 씨의 검무와 이계순 씨의 낭송으로 손계정 시인의 ‘새벽지리산’의 시를 읇으며 관객들을 지리산에 와 있는 느낌을 받아 감동을 받은 청중들은 결국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윤정숙, 김성이 낭송가는 박제천의 ‘비천’을 낭송했고 아코디언 연주를 끝낸 민석우 씨가 이번에는 그랜드 피아노 연주로 관객의 본능을 자극했다.

민석우 피아노 연주가는 ‘Johnny Dorelli의 노래, L’immensity(눈물속에 피는 꽃) 이태리 깐소네 연주에 청중들은 고급진 연주에 감동을 받아 앙코르 연주가 연이어 터져나왔다.

▲ ‘제주의 여름밤, 시로 물들다’ 시극 콘서트가 18일 오후 7시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시낭송 전문 극단 '시나래' 초청 공연이 도내 거주하는 시를사랑하는 사람들 전국모임과 시낭송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제주인뉴스

그렇게 뜨겁던 시가극의 향연도 막을 내리는 시간이 점점 다가와 행사를 진행했던 손계정 시인과 조영란 시인의 낭송과 이재선 님의 안무, 시퍼포먼스팀의 꽃등 연기와 함께 이기철 시인의 ‘지상에서 부르고 싶은 노래’를 낭송하며 모두가 하나의 꿈을 완성시키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훗날을 기약하는 피날래를 장식했다.

이어 이어산 대표 및 장한라 회장을 비롯한 제주탐라문학회 회원 등이 준비한 시집을 비롯한 50인치 TV 등 경품 추첨으로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관객들의 돌아가는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장한라 회장은 인사말에서 “꿈이었다. 시나래 팀의 공연을 보면서 제주에서도 제주도민들이 이런 공연을 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꿈을 꾸게 됐다”며 “드디어 오늘 그 꿈이 실현됐고 내년에는 서울에서 함께 공연이 이뤄지길 꿈꿔 본다”고 바램을 내비쳤다.

▲ 제주탐라문학회가 주관하고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전국모임’에서 주최하고 제주시낭송회, KBS제주방송국, 계간 시와편견 등에서 후원하는 시전문예술극단인 ‘시나래(단장 손계정)’ 공연이 18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제주인뉴스

이어 이어산 ‘시를 사랑하는사람들 전국모임’ 대표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하나의 목표로 각자 맡은 역할에 책임을 지는 ‘시를 사랑하는사람들 전국모임’과 제주탐라문학회 회원, ‘시나래’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오늘 공연에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많은 문인들과 예술인들의 마음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탐라문학회주관,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전국모임 주최로 손계정 화가의 인물화 사진과 차우석 손글씨 작가가 만들어 낸 한국의 문화예술인 100인 인물 시화전도 지난 17일 오후 4시에 오픈식을 기점으로 오는 21일 오후까지 KBS제주방송총국 전시실에서 전시중이다.

▲ 제주탐라문학회가 주관하고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전국모임’에서 주최하고 제주시낭송회, KBS제주방송국, 계간 시와편견 등에서 후원하는 시전문예술극단인 ‘시나래(단장 손계정)’ 공연이 18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제주인뉴스
▲ 제주탐라문학회가 주관하고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전국모임’에서 주최하고 제주시낭송회, KBS제주방송국, 계간 시와편견 등에서 후원하는 시전문예술극단인 ‘시나래(단장 손계정)’ 공연이 18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제주인뉴스
▲ 제주탐라문학회가 주관하고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전국모임’에서 주최하고 제주시낭송회, KBS제주방송국, 계간 시와편견 등에서 후원하는 시전문예술극단인 ‘시나래(단장 손계정)’ 공연이 18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제주인뉴스
▲ 제주탐라문학회가 주관하고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전국모임’에서 주최하고 제주시낭송회, KBS제주방송국, 계간 시와편견 등에서 후원하는 시전문예술극단인 ‘시나래(단장 손계정)’ 공연이 18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제주인뉴스
▲ ‘제주의 여름밤, 시로 물들다’ 시극 콘서트가 18일 오후 7시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시낭송 전문 극단 '시나래' 초청 공연이 도내 거주하는 시를사랑하는 사람들 전국모임과 시낭송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제주인뉴스
▲ ‘제주의 여름밤, 시로 물들다’ 시극 콘서트가 18일 오후 7시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시낭송 전문 극단 '시나래' 초청 공연이 도내 거주하는 시를사랑하는 사람들 전국모임과 시낭송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제주인뉴스
▲ ‘제주의 여름밤, 시로 물들다’ 시극 콘서트가 18일 오후 7시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시낭송 전문 극단 '시나래' 초청 공연이 도내 거주하는 시를사랑하는 사람들 전국모임과 시낭송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제주인뉴스
▲ 제주탐라문학회가 주관하고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전국모임’에서 주최하고 제주시낭송회, KBS제주방송국, 계간 시와편견 등에서 후원하는 시전문예술극단인 ‘시나래(단장 손계정)’ 공연이 18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제주인뉴스
▲ 제주탐라문학회가 주관하고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전국모임’에서 주최하고 제주시낭송회, KBS제주방송국, 계간 시와편견 등에서 후원하는 시전문예술극단인 ‘시나래(단장 손계정)’ 공연이 18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제주인뉴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