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화)~6월 30일(토), ICC JEJU 갤러리에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내 ICC JEJU 갤러리의 2018년도 전시작가 공모 회화부문으로 선정된 강창열 작가의 작품 30점이 5월 1일(화)부터 6월 30일(토)까지 두 달간 ICC JEJU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강창열의 열린 시간(Open Time)’ 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연중무휴 무료로 운영된다. ICC JEJU 갤러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 로비에 위치하고 있다.

강창열 작가는 2014년도부터 하도리에서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번 ‘강창열의 열린 시간(Open Time)’ 전시는 제주를 소재로 한 심상 표현, 태곳적 한국 미술에 대한 재구성, 유년시절부터 간직하고 있는 이미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강창열 작가와 함께 이번 전시를 준비한 한정희 디렉터는 “강창열 화백의 ‘열린 시간’展에서는 작가가 이끄는 자유롭고 새로운 세계에서 기억의 법칙과 환영이 사로잡히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며, “그것은 주로 우리가 쉽게 만나게 되는 말, 나비, 물고기 등을 리얼리즘과 초현실주의로 동시에 표현하고 있으며, 마티에르(matière, 질감) 또한 부드러움과 균열을 함께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작품에서의 시간과 장소는 열린 세계로 확장되어 관객들에게 잠시 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제주로 이주한 4년여 동안의 결과물을 보여 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ICC JEJU 갤러리는 지난 2월 말부터 열흘간 2018년도 전시 작가를 모집 공고 하였으며, 이에 서양화가 강창열 작가와 사진작가인 신준철 작가가 선정되어 각각 두 달간 전시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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