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기종 후보 ⓒ제주인뉴스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서귀포시 성산읍 선거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현기종 도의원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성산읍의 현안인 농업관련 공약을 발표하면서 보다 나은 성산읍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현기종 예비후보는 “노령화 되고있는 농업인과 투기자본에 의한 농지잠식,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농업재해 및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불안정 등 농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현 후보는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우선 전국적으로 몇군데 시행되고 있는 농산물최저가격보장제 도입을 적극 추진, 물량조절 및 가격조절을 통하여 가격불안정이 해소될 것”이라며 “이는 농업도 안정된 소득원이 될 수 있다는 신뢰를 주어 젊은 층의 농업인구 유입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또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청년농업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농업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등에도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현 후보는 “월동채소 위주로 재배되고 있는 올레길주변 농지에 대하여 올레길과 어우려지는 새로운 작물재배를 권장, 지원함으로써 공급과잉을 막고 적정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음은 물론 관광객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정생산이 유지되면 현재의 생산방식과 연계하여 새로운 상품개발, 가공, 유통, 판매망 등을 지원할 권역별 농산물지원센터를 설립하여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생산비로 납품, 판매할 수 있게 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 후보는 “전도에서 가장 취약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함은 물론 관련단체들과 연계한 계획생산 및 유통망 확보방안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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