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내륙 경주마 생산농가 교배지원을 위하여 1년간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장수에 원정 가 있던 대한민국 최고의 명마 “메니피”가 2018년 1월 27일자로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로 복귀했다.

“메니피”는 2006년 도입당시 37억원의 도입가로 대한민국에 도입된 씨수말로서 현재의 평가금액은 100억원을 상회한다는 평가를 보이고 있으며, 2017년 코리안더비(GⅠ) 우승마인 “파이널보스”, 코리아 그랑프리 우승마인 “파워블레이드” 등 수많은 명마들을 낳은 대한민국 최고의 씨수말이다. 2010년 첫 자마가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메니피”의 자마들이 벌어들인 총 상금은 897억 원이다.

탁월한 성적을 낼 확률이 높은 “메니피”의 자마들은 경매가가 타 씨수말의 자마보다 월등히 높아 경주마 생산농가의 교배지원 인기가 높으며 유명세에 힘입어 교배선택권 또한 타 씨수말보다 우선하여 인기를 보이고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는 “메니피”와의 교배의 인기도를 반영하여 2018년 “메니피”에 한하여 특별한 교배지원 계획을 수립하였다. 일반적으로 씨수말은 추첨을 통하여 8~90두의 씨암말에게 4회까지 교배를 지원하지만 “메니피”의 경우 보다 많은 경주마 생산농가에게 교배지원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142두의 씨암말에게 2회까지 교배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은 씨수말초지 중 12번 초지에서 대한민국 최고 명마 “메니피” 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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