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존셈봉사회는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시상식에는 강은숙 회장과 김지영 총무가 참석했다. 이날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상자 축하 오찬 행사에 참석했다.‘국민추천포상’은 우리 사회 곳곳의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들로부터 직접 추천받아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로 2011년 시작해 올해 13기를 맞았다.이번 국민추천포상은 지난 1년간 총 912건의 후보를 추천받아 서류 및 현지 조사,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고 정부포상심사위원회의
제주 세계유산본부는 제주 자연의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2023년 진행한 조사연구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제23호 조사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연구보고서에는 지질, 토양, 동식물, 병해충 등 각 분야의 연구결과를 논문과 보고서 형식으로 구분해 총 30편이 수록됐다.지질 분야에선 한라산 남동부 일대의 지질, 제주도 해안사구 관리 및 보전을 위한 기초현황조사 등의 연구결과를 다뤘다.토양 분야는 한라산국립공원 제주조릿대 제어사업 구간과 만세동산의 토양 특성 및 토양미생물 다양성, 한라산국립공원 및 곶자왈 지
제주도는 구제역 발생 방지 및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도내 소·염소 사육 782개 농가·4만 6092마리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일제접종 기간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이며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 및 임신말기(7개월~분만일)로 농가에서 일제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는 제외된다.돼지는 상시접종 프로그램운영으로 일제접종 계획에서 제외됐다.전업농가(소 50마리, 염소 300마리 이상)는 농가에서 백신을 구입(50% 보조)해 자가 접종하고, 자가 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농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에서 절벽 아래로 차량이 추락해 4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6분쯤 수월봉 해안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약 20m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40대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 지역 근로자들이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과 불평등 양극화를 해결해야 한다”며 22대 총선 정책 요구안을 제시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4일 오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22대 총선 10대 요구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이번 총선이 한국사회의 불평등 양극화를 해결하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기 위한 중대한 정치적 계기라고 판단한다”며 "지역 선거구 예비후보자들에게 16대 주요입법 과제와 지역현안, 40대 정책질의 요구안에 대한 정책 질의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먼저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전면
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탈플라스틱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15~31일 도내 대형마트에서 ‘제로웨이스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제로웨이스트(zero waste)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 궁극적으로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제로웨이스트 팝업 스토어는 15일 이마트(신제주점)를 시작으로 22일 서귀포농협하나로마트, 29일 롯데마트(제주점)에서 각 3일씩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제주도(제주관광공사)와 도내 대형마트가 협업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말동안 친환경 및 제로웨이스트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봄철에 집중되는 과수 정지‧전정 등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올 들어 3월 10일까지 발생한 정지‧전정 관련 안전사고는 3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건에 비해 47% 증가했다.사용기구별로는 전동가위(18건), 전정가위(4건), 파쇄기(2건), 기타(10건) 순으로 전동가위가 53%를 차지했다.최근 전동가위 사용 급증과 함께 손가락 부위(절단 17건, 열상 10건, 골절 1건) 사고가 28건(82%)으로 집계됐다.사고를 당한 연령층은 50대(10명), 60대(9명), 70
제주도는 도민사회에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인권 감수성을 높여나가기 위해 ‘2024년 찾아가는 도민 인권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인권교육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도민 누구나 인권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제주도는 요청하는 주제에 맞는 인권강사를 원하는 일자에 배정한다.인권강사 지원이 필요한 기관·단체는 제주도 자치행정과(710-3663)로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또한 인권강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도내외 인권강사 32명이 참여하는 '2024년 도민 인권아카데미 인권강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22일 오
제주도는 곶자왈 보전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워킹그룹 회의를 오는 21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선 곶자왈 조례 개정 추진상황 설명과 함께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주민설명회 추진방안, 조례 개정 재추진 계획에 대한 후속 조치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워킹그룹에는 도의회, 곶자왈 공유화재단, 곶자왈 보전위원회, 전문가, 환경단체, 지역주민 및 이해 관계자 등 20명이 참여한다.곶자왈 보전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워킹그룹은 도민 공감대 형성과 보전관리에 필요한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
제주 소방안전본부는 봄철 건조한 기후 및 강한 바람 등으로 들불 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4일 들불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 발령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제주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도내 들불 안전사고는 총 156건으로 연평균 31건 이상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사망 0명, 부상 6명, 재산피해액은 1억 3701만 6000원으로 집계됐다.계절별로는 전체 들불 안전사고 건수의 46.8%(73건)가 봄철(3~5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겨울철(12~2월) 33.9%, 가을철(9~11월
제주 세계유산본부는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과 제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교류 협력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제주도 생물자원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보전하기 위한 공동 대처가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 했다.본격적인 논의는 지난해 백록담 주변 멸종위기종에 대한 공동연구를 함께 계획하면서 시작됐다.특히 기후변화에 의한 제주도의 생물다양성의 변화 및 멸종위기종 서식지 위협에 공동 대처하기 위해 한라산연구부의 현지 조사 역량과 국립생태원의 다양한 분석기법 및 연구노하우의 교류․협력
4·3 당시 억울하게 숨졌지만 유해를 찾지 못하고 기록도 없어 이름이 확인되지 않은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조형물이 들어섰다.제주도는 제주4‧3사건 미신고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기리고자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기간을 맞아 12일 관음사에서 영가천도 및 추모법회를 봉행한 뒤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서 무명신위 위패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했다.제주도는 이름 없는 희생자들의 고통을 기억하고 공감하며,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 공동체의 화합과 치유를 도모하기 위해 4‧3평화공원 위패봉안실 왼쪽 면에 ‘4‧3희생자 무명신위’를 설치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제주산재예방지도팀장은 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와 함께 제주 지역 9개 재해예방기술지도기관들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대진단' 사업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산업안전 대진단은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29일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역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사업장의 안전관리보건체계에 대한 ‘자가진단’과 진단결과에 따라 ‘상담’ 및 ‘컨설팅’·‘교육’·‘기술지도’ 및 ‘재정지원’ 등 지원사업과 연계하고 있다.이번 사업 설명회는 제주 지역의 관내 중·소 사업장이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하는 데
2024년 제1회 제주고령사회포럼이 오는 14일 오후 2시 30분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이번 포럼은 ‘초고령사회, 제주 선배 시민의 역할 모색’이라는 주제로 선배시민으로서 노인의 역할과 노인에 대한 인식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한다.선배 시민은 노인들이 돌봄의 객체가 아닌 시민으로서 의무와 책임을 가지고 지역 공동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세대를 의미한다.제주도와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와 선배시민 제주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주제발표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제주도는 장애인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 중앙병원과 서귀포의료원 2곳을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은 공모를 통해 선정했으며, 보건복지부가 지정한다.장애친화 건강검진은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국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장애친화 건강검진센터는 장애인 편의시설 및 장애특화 건강검진 장비를 갖췄으며, 필요한 경우 건강검진 과정에서 한국수어 통역사를 지원하고 이동편의를 위한 보조인력 서비스도 제공한다.장애특화 건강검진 장비로는 휠체어 체중
제주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지난 1~8일 이뤄진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6건(올해 누적 23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7건(올해 누적 47건)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제주도는 올해 2월부터 제주 연근해의 해양 방사능 물질 조사 정점(지점)을 기존 14곳에서 28곳으로 확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또한 청정 제주수산물의 안전․신뢰성을 확보하고자
9일 아침 6시43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68㎞) 해상에서 선원 9명이 탑승해 있던 제주선적 20t급 근해연승어선(아릿줄에 낚시를 매어 갈치·조기·홍어 등을 잡는 배)이 침몰했다.제주도는 이날 오전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발생한 제주선적 20톤급 ‘2해신호’ 전복사고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2해신호’는 7일 오전 제주 한림항을 출항해 욕지도 해역에서 조업을 했으며, 한국인 선원 2명,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 선원 7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된다.이날 오전 7시 24분쯤 통영해양경찰청에 해당 선박이 뒤집힌
환경 단체와 제주녹색당이 비자림로와 관련한 제주도의 기만적인 벌목 계획은 환경저감대책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비판하며 '더 이상 비자림로 나무들을 베지 말라'고 요구하고 나섰다.제주도는 다음 주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를 위해 다시 400여 그루의 나무를 추가로 벌목할 계획이다.제주도는 2019년 법정보호종 발견으로 확장공사가 중단된 후 수억 원의 예산을 들여 생태정밀조사를 실행하고 수십 쪽에 달하는 저감대책을 수립했다.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한 저감대책 내용의 핵심은 수목훼손 최소화를 위해 기존 22m로 계획된 도로 폭을 1
4·3 당시 억울하게 희생 당한 뒤 유해를 찾지 못하고 기록조차 없는 무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조형물이 만들어진다. 제주도는 이름을 알 수 없는 제주4·3사건 미신고 희생자를 추모하고자 ‘4·3희생자 무명신위 위패조형물’ 제막식을 연다고 8일 밝혔다.4·3사건진상보고서에 따르면 4·3사건 당시 제주에서 약 2만 5000~3만 여명의 희생자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하나, 현재까지 1만 4822명만 희생자로 결정됐다.제주도는 위패조형물 설치와 영가천도 및 추모법회를 통해 아직 희생자로 결정되지 못한 수많은 도민의 넋을 위로하고 명복을
제주도는 조국을 위한 호국영웅과 참전유공자, 보훈가족들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2024년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정기총회 및 호국영웅 회원 만남의 날 한마당’ 기념식이 7일 오전 11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 대연회장에서 열렸다.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제주지부에서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호국영웅인 6·25참전유공자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6·25참전유공자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명예 선양을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황국 도의회 부의장, 오순문 교육청 부교육감, 박승일 해병대9여단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