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립미술관은 온라인 제주도립미술관 공모전 수상 전시기획인 ‘삶과 사람 사이’를 가상 전시 공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9월 18일까지 열린다.도립미술관은 일반인과 협업해 새로운 개념의 전시 콘텐츠를 통해 소통의 창구를 확장한다는 취지로 지난 5월부터 도민 대상으로 도립미술관 소장품으로 구성하는 공모 전시 기획안을 접수받았다. 이후 6월 24일 최종 선정된 일반인과 여러 차례 협의해 이번 전시 과정을 지원하게 됐다. 이번 전시는 온라인제주도립미술관의 두 번째 전시로, 코로나19 전후를 비교해 삶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
서울 인사동의 제주예술 플랫폼 ‘제주갤러리’에서 공모전 당선 작가 이은경, 조현예의 개인전이 열린다. 전시는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다.'두 시선 Two Perspectives'은 서로 다른 주제로 각자의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제주 출신 작가 두 명의 작업을 병치해 선보이는 개인전 형태의 2인 전이다. 이은경은 과일, 채소 등의 열매를 소재로 한 평면과 입체 작업을 '은경상회'라는 주제로, 조현예는 자화상 연작 시리즈를 'Self Portrait-흐르는 공간, 깊어지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이은경은 과일, 야채의 씨앗
제주도와 일본 니가타시가 주최하는 ‘제2회 동아시아문화도시 제주-니가타 청소년교류’가 28일과 8월 이후 총 2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열린다.이번 교류는 지난해 동아시아문화도시인 일본 니가타시가 제안한 사업으로 제주와 니가타 양 도시의 청소년이 주체가 돼 서로의 문화유산을 알리고 직접 얘기해 보는 참여형 국제문화교류사업으로 기획됐다.교류를 위해 한국어와 일본어에 관심 있는 한일 고등학생 16명을 선정했으며 제주에서는 외국어고등학교 일본어과 학생들이 참여한다. 한일 청소년들이 각 지역의 관광명소, 지역 축제, 문화시설 등을 소개하고 서
서귀포시는 특별 프로그램 지역민 예술인재 발굴 프로젝트 '문화를 꿈꾸며, 삶을 노래하며' 공연을 오는 23일 오후 6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한다. 지역민 예술인재발굴 프로젝트는 비전공 예술가 중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역량을 발휘할 무대가 없어 아쉬워하는 분들에게 무대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일상생활 속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전년도에 비해 성악을 추가해 '한국무용, 성악, 서양악기' 등 순수예술 3개 분야로 확대했다. 무대에 서는 주인공은 5월 말 전문가로부터 영상심사를 마친 성악 1
서귀포시는 올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하나로 오퍼커션앙상블의 '2022 타악기와 썸타다' 공연을 오는 23일 오후 5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연다. 공연은 타악기를 통해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보이고 있는 오퍼커션앙상블의 두 번째 기획공연이다. 타악기의 종류와 음색, 그리고 음악에 얽혀있는 이야기도 해설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어서 전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타악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과 동시에 타악기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퍼커션앙상블의 공연 제목인 '타악기와 썸타다' 중 ‘썸’은 ‘호감’, ‘섬: 제주
이중섭미술관 개관 20주년을 기념 특별전 ‘숭고한 기증 2부 '마음의 끈’ 특별전이 소개된다. 전시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열린다.전시는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기증’을 통해 발전해 온 미술관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총 4부의 '숭고한 기증' 전시 시리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3월 '가나아트센터 이호재 기증 작품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전시다.'마음의 끈'이라는 전시명은 '기증자들의 사랑이 이중섭미술관을 통해 만인에게 전해진다'는 것에 연유했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장욱진, 송영방, 김한, 박고석, 박수근, 고영우 화
제주에서 촬영한 드라마와 영화들이 연이어 흥행을 터트리고 있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OTT) 넷플릭스 순위권에 진입한 제주 촬영작품이 '우리들의 블루스'부터 '기상청 사람들', '킹덤:아신전' 등 총 9편에 달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올 상반기 제주에서 촬영을 진행한 ENA채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첫회 시청률 0.9%에서 최근 5회차 9.1%까지 대폭 상승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지난 10일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 전 세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지난해 말 제주 촬영
제주아트센터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2022 찾아가는 무대예술아카데미 Connect A.T.P.’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 찾아가는 무대예술 아카데미 Connect A.T.P.(Art Tech People)’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중심으로, 제주아트센터, 세종시문화재단, 부평문화재단, 강릉문화재단,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구리문화재단, 대구서구문화회관 등 총 7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예술 행정·무대 기술 분야 진출을 위한 기초 교육, 직무역량 교육을 통한 미래 창작 환경 준비 및 관리·운용 실무 습득을 위한 교육 프로
탐라도서관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에 도서관 야외 잔디마당에서 '김목인 여름밤 콘서트'를 진행한다.김목인은 작곡가이자 싱어송라이터로 번역과 집필 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는 음악가다.지난 5일 발표한 신규 4집 앨범 ‘저장된 풍경’은 팬데믹으로 멈춰진 시기를 지나온 과정과 심리적 풍경을 음악으로 담아냈다. 7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열리는 '김목인 여름밤 콘서트'는 탐라도서관 야외 잔디마당에서 50분 동안 진행된다.참여 방법은 제주도민 누구나 가능하며, 공연 당일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마련된 좌석에 착석하면
우당도서관은 ‘제주시민 추천 작가 릴레이 북 콘서트’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북 콘서트는 다음달 6일 우당도서관 북카페에서 제주시민 30명 대상으로 ‘동시가 빛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네 번째 이야기가 진행하는데 이번에는 특히 제주 출신 작가를 초빙해 운영할 예정이다.북 콘서트 네 번째 강연자로 나선 현택훈 작가는 '두점박이사슴벌레 집에 가면', '기억에서 들리는 소리는 녹슬지 않는다', '제주어 마음사전' 등 다작의 작품을 집필했으며 공공기관 및 학교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쓰기 및 시 창작 강사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프
해양환경 단체 핫핑크돌핀스와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MARC)가 공동으로 제11회 남방큰돌고래의 날 행사를 예고했다.‘남방큰돌고래의 날’ 행사는 17일 오후 3시에 시작된다.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도구리알 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핫핑크돌핀스는 14일 "돌고래의 위기는 곧 우리 모두의 위기라는 마음으로 올해 남방큰돌고래의 날 행사를 통해 인간과 비인간 존재들이 바다에서 좀더 평화롭게 공존하자는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며 ‘남방큰돌고래의 날’ 행사를 예고했다.핫핑크돌핀스는 "전체 개체수가 약 120여 마리로 추정될 정도로 매우 적은 무리
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제주음악창작소 ‘제뮤’에서 지역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인 '제뮤아카데미 – 마스터클래스 상반기' 수료생의 7월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고 14일 밝혔다.7월 앨범은 황재열(Peter Pan Project) 수료생의 ‘알고있나요(Sleepless Night)’라는 싱글앨범이다. 싱어송 라이터로 늙지 않는 피터팬처럼 시대를 가리지 않는 음악을 추구 한다는 포크락 기반의 지역 뮤지션이며, 이번 싱글앨범 곡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 추억,
서귀포시는 ‘과거로의 추억을 소환’을 시도하는 소장 작품전 '추억에 잠겨'를 기당미술관에서 진행한다. 전시는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열린다.소장품 전시는 기당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강광, 석철주, 홍종명, 조덕현, 문범 등 국내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과 부현일, 고영우, 현충언, 문행섭, 조윤득 등 도내 작가들의 작품을 포함 모두 30여점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추억 속 장면들과 물건들로 과거의 옛 기억을 소환해보는 전시로, 잠시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볼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전시 주제는 크게 2개의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올해 지역독서 대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공모 선정으로 총 4000만 원(국비2000만 원, 지방비2000만 원)이 지원돼 2022 제주 독서 대전 등 지역독서 활성화를 위한 사업추진에 활용된다.공모사업은 국민의 균등한 독서 활동 기회 보장 및 지역 시민들의 독서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한민국 독서 대전을 유치해 ‘책의 도시’로 선포된 도시 중 5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책의 도시로 선정된 지자체 중 사업 이해도 및 관련 실적, 수행기관 전문성, 사업수행계획 등을 전문가 심사
제주도는 한-스페인 관광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 12일(현지시간) 제주 상징물인 돌하르방과 간세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제주 상징물 설치 기념행사는 지난해 6월 문재인 대통령 스페인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스페인 간 관광교류 활성화에 목적을 둔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협력사업을 통해 한국의 제주 올레길과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에 상호 상징구간을 만들어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상징구간으로 제주올레 1코스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아레카 구간이 선정됐다.제주 상징물로는 돌하르방과 제주올레의 간세가
제주 별빛누리공원은 오는 13일 저녁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을 볼 수 있는 특별 관측회를 당일 저녁 7시 50분부터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달은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공전하면서 가장 가까운 위치(근지점)와 가장 먼 위치(원지점)를 통과하는데, ‘슈퍼문’은 근지점을 통과할 때 뜨는 보름달로 평소에 비해 더 크고 밝게 볼 수 있다. 이번 슈퍼문은 13일 저녁 7시 40분에 떠서 14일 새벽 3시 38분에 완전한 모습을 보이며, 14일 새벽 4시 5분에 지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슈퍼문 관측회는 슈퍼문 온라인(유튜브)을
제주도는 ‘생활 속 녹색소비(친환경소비) 정착을 위한 실천’을 주제로 친환경소비 그림 공모전 ‘내가 GREEN 세상’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제주 녹색구매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초·중·고등학생과 청소년의 녹색소비 실천을 고양하고자 마련됐다.공모기간은 11일부터 29일까지이며, 참가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해당 연령대의 청소년이다.공모작은 녹색소비 정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내용, 녹색제품 홍보 등 기타 녹색소비와 관련된 내용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표현하면 된다.수상자에게는 상장
서귀포예술의전당 대표브랜드 공연인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이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은 제주 출신 성악가 김수정(글로벌오페라 단장) 예술감독을 필두로 대한민국 최정상급 오페라 스타들과 도내 성악가와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소극장에서는 도메니코 치마로사(Domenico Cimarosa)가 작곡한 '비밀결혼', 대극장에서는 로시니(Gioacchino Rossini)의 '세빌리야의 이발사' 2개 작품으로 무대에 올려진다.오는 30일 오후 3시와 7시 소극장에서 열리는 치마로사의 코믹오페라 '비밀결혼'은 가족
제주 문화예술진흥원은 도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예술감상 교육 '타악기로 만나는 클래식이야기'의 수강생을 1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2022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사업으로 청소년들의 자발적 문화예술 향유 능력 및 정서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교육 과정은 각 20명씩 3기수로 운영될 예정이고, 1기는 8월 6일~9월 3일, 2기는 9월 17일~10월 22일, 3기는 10월 29일~11월 19일 교육이 진행된다.교육 내용은 클래식 및 교향곡
서귀포시는 오는 14일 저녁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서울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 '연극 보물섬'을 영상으로 상영한다. '연극 보물섬'은 여인숙을 운영하는 ‘짐 호킨스’가 자신의 여관에서 사망한 늙은 선장의 보물지도를 우연히 발견하고, 보물섬 원정대를 꾸려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지킬박사와 하이드의 작가로 알려진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9명의 배우들의 현란한 몸동작과 4인조 밴드의 라이브 연주로 모험의 역동성과 긴장감을 잘 담아낸 작품이다. 상영시간은 115분, 관람료는 무료이며 8세 이상 관람가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