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명절, 홀로 사는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 필요

 제주자치도 자원봉사협의회 제주시지회(지회장 김영희)에서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 정서함양 프로그램 일환으로 19일 오전, 제주시 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제주시 지역 홀로사시는 어르신 430명을 모시고 팔월 한가위 맞이 송편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송편만들기 행사는 홀로 추석명절을 지내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심리적 안정감 향상 및 자아 존중감을 회복해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제주시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매년 추석을 맞이해 마련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추석명절을 준비하던 옛 추억을 되살리고 자원봉사자 및 생활관리사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끼고 명절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었다.

 현재 제주시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에서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 11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2,925명을 대상으로 주 1회 방문, 주 2회 이상 안부전화를 실시해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 및 복지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 연계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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