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무원 제안 ‘우수’ 4명, ‘장려’ 8명 선정

 제주시는 시정 현안 해소 및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진행한 시민과 공무원 정책 공모전에 대해 ‘우수제안’을 선정해 발표했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제안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8월 2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된 시정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은 총 236건(시민37, 공무원 199)의 제안이 들어와 1차 소관부서 검토와 2차 외부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2건의 우수제안이 선정됐다.

 우수제안 선정 결과를 보면, 시민 제안 ‘우수상’은 ‣정류소 버스노선안내 콘텐츠 개선(제주시 이연화) ‣스마트 조명시설(가로등. 보안등) 관리시스템 구축(대구광역시 방기성), ‘장려상’은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제고 방안(부산광역시 전은경) ‣산지천 남수각 숲길 조성 사업(제주시 김병수) ‣공원 및 관광지의 공중화장실 이용 불편 개선(대구광역시 방기성) 등이 선정됐다.

 공무원 제안 ‘우수상’은 ‣친환경 재활용도움센터 설치·운영(생활환경과 이동한) ‣지방세 고지서 스마트폰 앱 납부(일도2동 송지연)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전기차 주차장 사용료 자동차감시스템 구축(일도1동 김동환) ‣재활용도움센터에서 반입되는 재활용품 중간처리 업체 직반입(환경시설관리소 신승희) ‣실시간 주차정보제공시스템(parking information system)(추자면 현경훈) ‣지하상가 출입구 번호 안내판 설치 (해양수산과 박지은) ‣신축 공동주택 등 전기차 충전 및 부설 주차장시설 제도화(주택과 김충인) 등이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10월 제주시 정례직원조회 시 상장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과 직원들이 제안한 소중한 의견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세밀한 검토를 통해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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