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수열)은 제9대 이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서는 9월 3일부터 7일까지 접수하는데 재단은 시임 이사장 선임을 위해 지난 달에 임원추춴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에서 모집 기간과 절차, 심사와 관련된 사항을 결정한 바 있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로 이뤄지고 최고 득점 순으로 복수의 후보자를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된다. 도지사는 추천된 후보자 중에 최종 1인을 임명하며, 신임 이사장 임기는 선임일로부터 2년이고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재단을 대표하고 재단 업무를 총괄하게 될 이사장 지원 자격은 ▲관련 분야에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비전 제시, 혁신 능력을 갖춘 자 ▲문제 해결, 조직 관리 능력을 갖춘 자 ▲기타 직무 수행에 적합한 자이다. 특히 상근이 가능해야 하고, 규정이 정한 임원 선임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이사장 공개모집 공고는 재단과 제주도·제주시·서귀포시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 지원서 접수 마감은 9월 7일 오후 6시.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예술재단 기획팀(064-800-9111~4)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