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자율주행사업 수범사례 공유, 최신 기술동향 분석

제주형 자율주행 산업 발굴 및 효과적 수행을 위한 정책 논의 등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연구원(전기차정책연구센터)은 최근 4차산업의 핵심 기술로 부각되고 있는 ‘자율주행 산업’에 대한 정책 동향과 육성과제 발굴을 위한 ‘자율주행차 정책 및 기술동향 세미나’를 8월 16일 오후 4시,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자율주행 산업’에 대한 이해와 기술 동향 등을 분석해 제주가 추진하고 있는 자율주행 시범사업들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서 관련 분야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해 제주형 자율주행 과제 발굴 및 효과적 수행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와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그간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기차와 연계한 연관산업 육성을 위하여 매진하여 왔는데 전기차 폐배터리의 용량과 상태에 따라 재구성해 에너지 저장장치로 재사용하는 자원순환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센터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며,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를 연계한 전기차 충전과 충전 중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EV 카페’를 지난 7월 26일 준공한 바 있다.

 4차산업의 핵심 기술인 자율주행 분야 역시 국내 연관기업 및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의 진행으로 선도적 참여 여건을 마련하는 등 전기차로 파생되는 미래의 신산업군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제주자치도 김현민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이제 제주는 전국 최초로 전기차 1만 대를 돌파하는 등 초기 보급단계를 벗어나 연관 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가야 할 시기”라며 “앞으로는 자율주행 등 전기차로 파생되는 다양한 산업과 문화, 관광 등을 융합할 수 있는 특화된 정책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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