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김경학, 부대표 송영훈 의원 선출

 제주도의회 연구모임이 새로 만들어지는 등 도의원들의 의정활동과 관련한 연구 활동이 활성화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구좌읍·우도면)은 지난 8월 10일, 도의회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의원연구모임 ‘청년이 행복한 제주’(이하 ‘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회 창립총회에서는 회칙 제정 이후에 대표 김경학 의원, 부대표 송영훈 의원 등 임원을 선출하고, 연구사업 등 사업계획 승인 등의 안건을 소속 회원의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김경학 의원은 높은 경제 성장률과 고용률에 가려진 허약한 제주경제의 이면에서 허덕이는 청년들의 참담한 현실을 인식하고 제주미래세대인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단초가 되고자 관심 있는 여러 의원들과 함께 의원연구모임 ‘청년이 행복한 제주’를 결성하여 청년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정책 개발 등을 수행하기 위해 연구회 창립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김경학 대표와 함께 연구회에서 활동할 의원은 강성균(더불어민주당, 애월읍), 강성민(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 김황국(희망제주, 용담1동·용담2동), 김희현(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을), 부공남(미래제주, 제주시 동부), 송영훈(더불어민주당, 남원읍) 등 도의원 7명이다.

 김경학 대표는 향후 연구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좋은 일자리 만들기는 물론 교육 및 자기개발, 주거, 생활·복지, 여가·문화, 건강 등 청년의 삶 전반에 대한 어려움과 고민을 나누고, 법률적·제도적 과제를 발굴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해서 청년의 꿈과 희망의 촉진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큰 기대감을 보였다.

 김 대표는 이와 함께 “연구회 활동에 대한 청년 당사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