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특별법 전면개정'...수용인 희생자 명예회복 약속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김진표 의원 기자회견 모습

3일 오전10시 더불어민주당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김진표 후보가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진표 의원은 “당이 주도해서 4.3 특별법 전면개정을 할 것 이며 피해자에 대한 보상과 보상금 지급은 물론 수용인 희생자에 대한 명예회복도 함께 추진 할 것이며 완전한 4.3해결은 제주도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부끄러운 과거사에 대해 해결하고 넘어가야 된다는 전 국민적인 염원에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4.13 지방선거 압승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정말 감사하고 미안하다며 두려움 또한 느낀다“고 말한 것에 “본인도 같은마음”이라며 “다가오는 1년9개월 남은 다음총선은 문재인정부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선거,경제심판 선거라고 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어 “당내의 경제 전문가로서 ‘문재인 정부 5개년 계획’, ‘100대 국정과제’를 책임지고 만들었던 자문위원장으로서 좌시하고 있을 수 없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더불어민주당 최대의 최후의 위기에 모든정치적인 운명을 걸어야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경제를 살리는 것에  야당과의 협력을 최선을 다해 이끌어내 더불어민주당을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만들어 다가오는 총선승리를 위한 경제 당대표가 되겠다”는 포부를 표명하며 당대표 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 의원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금융개혁이 필요하다며 경제를 위해 중소벤처창업을 일으켜야 된다고 주장했다. 나라에 새로운 창의와 융합의 정신을 갖춘 예비창업자가 많은데 국가가 그들의 꿈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금융기업은 기업에 대한 특히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이98.8%를 담보로 하는 안전한 융자이고, 금융기업이 위험부담을 안고 투자하는 비율은 1.2%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융자에서 투자로 전환’ 하는 "금융개혁 로드맵을 만들었고 당대표가 된다면 실천해 경제활성화를 위한 금융개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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