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교육감은 “용역근로자와 학교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는 ‘2018년 제2회 교육공무직원 특별채용’에 100여명의 인원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7월 31일(화)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교육공무직원(무기계약직)인 경우 청소원에는 95명이 경비원 에는 2명이 지원했다. 나머지 인력은 정년 초과(65세 초과) 근로자로 학교(기관)에서 계약직 근로자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7월 20일(금) ‘2018년 제2회 교육공무직원 특별채용(용역근로자 직접고용전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전환 대상은 공고일 기준 현재 교육청 소속기관 및 공립학교 청소, 경비 용역 근로자이며, 선발 정원은 청소원 182명, 경비원 4명 등 총 186명이다.

이번 특별채용은 정년(65세)에 도달하지 않은(1953.9.1이후 출생자)자는 무기 계약직 으로 채용하고, 정년초과 용역근로자는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한다. 전환대상자들은 향후 도교육청의 교육공무직원 처우개선 사항에 적용을 받게 되며, 2018. 9. 1자로 도내 각급 공립학교(기관)에 배치, 근무하게 된다.

응시원서는 7월 30일(월)부터 7월 31일(화)까지 2일간 접수 받아 이후 1차 적격심사와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8월 21일(화)에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고용천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이번 특별채용이 우리 사회의 ‘고용 안정화’를 이루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확대 및 모든 교직원들이 행복한 근로 환경 마련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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