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서장 박영진)는 금품을 훔칠 목적으로 입도하여 제주시내 가정집 등 4개소에서 현금 등 6,583만원 상당을 절취한 중국인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하여 구속(7. 14) 수사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이△△(35세), 뤄△△(31세), 천△△(35세) 등 3명은 중국국적자들로서, 금품 등을 절취할 것을 공모하여 ‘18. 5. 20. 입국한 자들로서 2018. 5. 23. 20:30경 제주시 가정집에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하여 침입 한화 및 엔화 등 6,400만원을 절취하는 등 전후 4회에 걸쳐 총 6,583만원을 절취한 후 5. 25. 중국으로 출국,

경찰에서는 현장주변 및 이동로 주변에 대한 광범위한 수사를 통해 인상착의를 확보한 후, 인적사항을 파악 5. 25. 출국한 중국인임이 확인되어 수법 등으로 볼 때 재범을 위해 다시 입국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제주 출입국 외국인청에 입국시 통보요청 조치했다.

2018. 7. 11. 20:43경 제주 출입국 외국인청으로부터 위 피의자들이 입국한다는 통보를 접수하고, 공항에서 대기하던 중 입국하는 피의자 3명을, 체포영장에 의해 특수절도 혐의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수감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외출시는 반드시 창문 등 문단속을 철저히 하도록 당부하는 한편, 도난신고 등 각종 범죄 신고시에는 신속한 현장출동과 수사에 착수하여 조속히 범인 검거하여 민생치안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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