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4차산업혁명 제주아카데미 26일 롯데시티호텔서 개최

TV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뇌과학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제주를 찾아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시티’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도민들과 소통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오는 26일 오후 4시 제주시 롯데시티호텔 4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5회 4차 산업혁명 제주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뇌과학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나서 ‘제4차 산업혁명, 스마트 시티(Smart City)에서 실험하다’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정 교수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사업과 관련 세종시 총괄책임(MP: Master Planner)을 맡고 있다.

정 교수는 모호하게만 다가왔던 4차 산업혁명을 느낄 수 있는 체감형 도시 조성을 위한 포부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이 스마트시티에 어떻게 적용돼 기존 도시들이 지닌 문제를 해결하게 되는 지에 대한 비전을 전하게 된다.

정 교수는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로 재임하고 있고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세종시의 총괄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 JTBC '김제동의 톡투유'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석을 희망하는 도민은 26일 선착순(250명)으로 입장할 수 있다. (문의 780-3519)

한편 지난 3월 첫 강연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제주아카데미는 국내·외 인사들이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펼치며 제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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