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억2천만원 투입 제주시 관내 5개 항·포구 설치

제주시는 관내 한림읍 협재항·용운동항, 애월읍 고내항, 구좌읍 행원항, 우도면 영일동항에 사업비 3억2000만원을 투입 소형어선 다목적인양기 5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소형어선 다목적인양기는 태풍 등 기상악화시 5톤 미만의 소형어선을 신속하게 육지로 인양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크레인 임대비용 절감 등 경영 안정에도 도움이 되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해녀들이 채취한 소라, 톳 등 수산물 하역 작업 등으로 부족한 어촌 노동력을 해소하는 시설로서 지역 어업인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시설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08년부터 국비 7억7백만원, 지방비 8억4천4백만원 총사업비 15억1000만원 투입하여 2017년까지 관내 30개 항·포구에 30대를 설치하였으며, 미 설치된 항·포구를 중심으로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어업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소형어선 다목적인양기는 물론 각종 편익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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