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에게 듣는 ‘경찰’은? 생생한 ‘경찰’ 직무 탐색 기회 마련

제주해안경비단(총경 박기남)은 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연계한 ‘경찰 직무 강연’ 시간을 지난 18일 오현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가졌다.

이번 강연에는 장래 경찰을 꿈꾸는 동아리 학생을 비롯해 오현고등학생 20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이날 강연자로 오현고등학교 33회 졸업생인 박기남 제주해안경비단장이 무대에 서 후배들을 위한 ‘경찰’ 직업에 대한 적성 탐색 및 진로 설계를 위한 생생한 조언는 물론, 훈훈한 ‘선배와의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제주 애월 출신인 박기남 제주해안경비단장은 경찰대 6기생으로 현재 약 30년간 경찰에 재직중이다.

특히 뉴욕 총영사관 주재관으로 근무하던 시절 등 본인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경찰 활동에 대해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박기남 제주해안경비단장은 다양한 경찰의 역량이 요구되는 요즘, 개개인의 역량 증진 및 성품 함양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꿈을 잊지 말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오현인이 되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강연에 참석한 오현고 학생은 “선배에게 경찰에 대해 들으니 경찰활동에 대한 이해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며 “경찰이 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질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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