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호남석재 사거리 대규모 총력유세 개최, 막바지 세몰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일도2동 갑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고정식 후보(기호 6번)는 10일 오후 7시 호남석재 사거리에서 총력유세를 개최하며 막바지 세몰이를 이어나갔다.

비 날씨 속에서도 많은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력유세에서 장녀의 찬조연설에 이어 단상에 오른 고 후보는 "저는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그 누구보다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해 왔다고 자부한다”면서 "언제나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슴으로 듣고 열과 성을 다해 지역현안사업을 추진해왔는데,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삼성로 확장사업, 인도정비사업도 제가 척척 마무리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 후보는 “삼성로 확장 사업은 제가 9대 도의회에 입성하고 보니 전 의원이 3분의 1을 해 있는 상태였는데, 제가 예산결산위원장을 맡아 1년에 80~90억원씩 나머지 예산 140억여원을 확보해 확실하게 마무리했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이 사업은 예산 보다도 토지나 건물보상 때문에 사업진척이 어려웠는데, 제가 도의원이 된 후 원만하게 잘 마무리하게 해 올해 2월 완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역 어르신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것을 보고 경로당을 새로 신축했고, 지금 여러분이 서 계신 인도는 모두 제주판석으로 전면 교체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이번에 제가 선거에 출마하면서 인화초등학교 복합체육관 신축 및 일도2동 주민센터 행복주택 연계 복합건물로 신축, 전선 지중화, 경로당 추가 신축, 일도초 주변 주차장 확충 등 8대 공약을 발표했다”면서 "이중 인화초 복합체육관은 1층에 주차장, 2층에 급식소, 3층 체육관으로 구성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복합시설로 활용토록 할 계획으로, 신속하고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 후보는 그러면서 "이번 선거과정에서 상대후보는 저의 공약인 인화초 복합체육관 정책을 그대로 발표를 하면서 같은 당 국회의원이 국비로 지원하겠다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공약 가로채기’라고 강력 비판했다.

고정식 후보는 “그 국회의원이 지난 2년 일도2동에 과연 국비를 얼마나 지원했나”라고 반문하며, “국비가 아니어도 복합체육관은 제가 반드시 확보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 후보는 "지금 일도2동의 현안사업 마무리와 새로운 지역발전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의정활동 역량을 검증받았고 뚝심 있고 힘 있는 3선의원이 필요하다”며 "이제 여러분께서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 저 고정식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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