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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올 가을 남북정상회담 서귀포 유치”한반도 평화 정착 국제회의체 사무국 제주 설치
‘한라-> 백두까지’ 평화구축, 북한감귤보내기 재개
현달환 기자 jejuin@jejuinnews.co.kr | 승인 2018.06.10 10:46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갑자기 연기될 것처럼 보였던 ‘북미정상회담’이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며 “올 가을 문재인대통령 평양 방문 이후에는 후속 회담 장소로 제주 서귀포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미정상회담 이후 평화협정체제 전환 과정에서 남·북·미·중 고위급 실무회담 등도 제주 유치를 추진 할 것”이라며 “이는 분단체제 형성과정에서 비극이 시작된 제주도에서 ‘평화 회담’ 개최하는 역사적인 의미를 부여한다. 또한 중국에 사무국이 설치된 6자회담과 같이 한반도 항구적 평화체제 정착을 위한 남·북·미·중(일·러)간 국제회의체가 구성될 경우 제주도에 사무국 설치도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제주도, 양강도간 자매결연 체결 △관광교류 : 백두산/한라산 수학여행, 효도여행단 교류 △문화예술교류 : 양 지역간 문화예술단 공연 및 전시 개최 △학술교류 : 한라산과 백두산 공동학술탐사단 구성(화산연구 및 식물자원 등) 등 ‘한라에서 백두까지 평화벨트 구축’을 약속했다.

홍 원내대표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맞물려 북한과 중국으로 뻗어나가는 교역루트 확보가 필수”라며 “제주를 시작으로 한반도 경제지도를 그리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제주~목포간 고속 페리를 통한 ‘환서해 경제벨트’ 연결, 문재인 대통령의 ‘신한반도 경제구상’ 중 물류와 교통이 중심이 되는 ‘환서해 경제벨트’의 출발점으로 제주도를 편입시키겠다”며 “그리고 도지사 직속 제주해양전략위원회 설치 및 제주해운공사 설립하고, 북한, 중국 및 러시아로 해상 교역, 제주에서 모객을 통해 원산·남포(북한), 상해, 오키나와, 대만 등을 잇는 평화크루즈 등을 추진, 바닷길을 통한 물류와 관광의 중심지 역할에 제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2010년에 중단된 북한 감귤보내기사업 재개 및 인도적 대북지원 추진, 북한의 대표적 농축수산물을 수입, 유통, 판매함과 동시에 제주의 대표적인 농축수산물 수출하거나 지원하는 창구 마련 등 남북 농축산물 교역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공동기자회견에는 홍영표 원내대표, 문대림 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이영호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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