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제주흑우연구센터, 한국·미국·캐나다 전문가초청 특강

제주대학교 제주흑우연구센터는 25일 오후 2시 대학 생명자원과학대학 3층 대강당실 ‘제3회 제주흑우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제주흑우연구센터는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ARC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흑우 대량증식 및 산업화’ 연구를 위한 축산물 고품질 생산관리 기술개발 연구센터로 출범돼 현재 3년차 연구를 수행중이다.

제주대가 주관책임자(센터장 박세필 교수)로 전국 3개 대학과 2개 연구기관 및 3개 산업체 총 8개 기관이 참여하는 최장 10년 장기 국가사업이다.

이번 제3회 제주흑우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제주흑우 대량증식 및 산업화 기술’ 주제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공유하고 토론한다.

특히 이 심포지엄에서는 ‘소에서의 번식 형질을 위한 선발’(David Greg Riley 교수, Texas A&M University, U.S.A), ‘기능성 식품에 의한 미생물 불균형 회복’(이병훈 교수, McGill University, Canada)에 대해 발표가 이뤄진다.

또 ‘제주흑우 대량증식 및 산업화’(박세필 센터장, 제주대), ‘제주흑우의 명품브랜드 차별화 전략 및 산업화 기술개발’(김은영 미래셀바이오 대표이사)도 발표돼 제주흑우의 발전의 미래 비전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주흑우연구센터장인 박세필 교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발표되는 연구내용은 규격화된 제주흑우의 대량생산을 통해 제주흑우산업이 제주관광산업과 어우러진 6차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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