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서에 탄원서 제출하며 선처 호소

▲ 원희룡 후보 ⓒ제주인뉴스

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후보 토론회에서 자신을 폭행한 혐의호 체포된 제2공항 반대주민 김경배씨(51)의 선처를 바란다고 23일 밝혔다.

원 후보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내고 "김경배씨가 체포되었다는 소식에 깊은 유감"이라며 수사를 맡은 동부경찰서에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반의사불법죄가 아니어서 김씨는 피해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계속해서 수사를 받게된다.

원 후보는 "의료진은 김경배씨의 몸 상태가 아직 좋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하였다고 알고 있다"며 "김경배씨도 본인의 몸상태가 나아지면 수사에 적극 임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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