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기념 농아어르신 모셔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과 신제주청년회의소(회장 강용준)는 지난 19일, 어버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 65세 이상 청각언어장애어르신 150 여명을 모시고 '2018년 농아어르신 공경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1시 개회식에 이어서 어버이로서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의미로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순서를 마련했다.

축하공연으로는 복지관 수어교육 수강생들의 “어버이은혜” 노래 수어공연과 “혼비무용단”의 한국무용 공연이 펼쳐졌으며, 네일아트, 윷놀이, 노래방, 보드게임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제주시농협 외도지점, 크라운마트 외도점, 진영마트 외도점, 일진유통, 하나로푸드, ㈜에버그린, (사)대한미용사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에서 기념품을 후원했고, 복지관 소속의 데프랜드 봉사단에서 식사를 준비하여 대접했다.

참가자 한분은 가정의 달인 5월에 푸짐한 음식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잘 듣지 못하지만 외롭지 않게 효도 받은 기분이어서 매우 기쁘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도농아복지관은 지속적으로 농아어르신을 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도농아복지관」은 제주지역 장애인의 전인적 재활을 위하여 상담․사례관리, 치료․교육, 사회재활․직업재활, 지역사회복지 등 다양한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장애인지역사회재활 전문센터다.  문의 제주시 우령서로 16길 19  www.deafwe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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