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지난 20일 제96주년 경마의 날을 맞아 공원에 조성된 마혼비(馬魂碑)에서 말 위령제 및 1922년 최초 경마시행을 기념하는 경마의 날 행사를 열었다.

말 위령제는 매년 ‘경마의 날’에 맞춰 경주마들의 희생과 넋을 기리기 위해 경주로에서 사고로 인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경주마들의 혼령을 달래기 위함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경마의 발전과 경주마 및 경마 관계자들의 무사고를 기원하기 위해 렛츠런파크 제주 임직원, 경마유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경마 유공자 포상, 말 위령제 제례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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