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자전거수리 센터』는 자전거수리 무상순회 서비스 제공 차 오는 23일 추자지역주민들을 위하여 추자도를 방문한다.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제주시가 조례에 따라 설치한 제주시 『자전거수리 센터』는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은택)의 자활기업 제주인 (사회적협동조합 대표 고미정)에서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3월 14일 종합운동장 내에 상설 자전거수리 센터 사업장을 개소하여 운영 중에 있다.

제주시 『자전거수리 센터』에서는 부품사용이 되지 않는 수리범위 한도에서 무상으로 지원하고, 부품교체가 필요한 경우 별도의 수리비(인건비)없이 부품실비만 제공하면, 일반 수리시세의 50%이상 저렴하게 수리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어, 현재 자전거 677대 무상수리 서비스, 무단방치 자전거 302대를 수거하는 등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제주시 『자전거수리 센터』에서는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첫주 금요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상서비스를 실시하고 있고, 읍•면•동 대상으로는 무상순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 한경면, 애월읍, 한림읍, 조천읍, 구좌읍, 우도면에 이어 금번 추자면을 방문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시『자전거수리 센터』위탁 운영은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여 친환경 녹색 도시 조성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며, 자활사업 확장으로 저소득층근로자의 근로참여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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