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오는 12일 제5경주에 제주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28회 제주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는 한라마 3세 이상 10두의 경주마가 제5경주 마령중량(말의 나이, 성별에 따라 부담중량 차이가 다름)으로 1700m 경주에 출전하여 100백만 원의 우승상금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이번 대상경주에 출전하는 마필 중 승률부분에서는 ”신가속도“가 47.1%, ”푸른여왕“ 이 44.4%, ”멸시봉공”이 38.5%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복승률 부분에서는 “팔도”가 75%, “푸른여왕”이 66.7%, “신가속도”가 64.7%를 보이면서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출전마 중 “신가속도”는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송악찬가”는 2017년 10월 도지사배 대상경주 우승과 함께 최우수 한라마로 선정된 마필로서 승률 31.8%, 복승률 50.0%로 좋은 기록을 유지하고 있어 치열한 우승경쟁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렛츠런파크 제주 경마 관계자는 과거 전적으로 경주마의 우세를 예측하기보다는 기간 중에 경주마 훈련 강도, 경주당일 부담중량, 경주마 체중이 가감상태 등 출전마에 대한 관리상태를 면밀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