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반 일부의 무질서 비롯 행정 구태와 적폐 구체적 개선방안 만들어 내겠다”

제주도의원 구좌.우도 선거구 자유한국당 박용모 예비후보는 2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표밭갈이에 나서며 “41년 8개월의 공직경험과 사회경험을 바탕으로 구좌와 우도에 봉사하고 공헌하겠다”고 밝히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장, 자유한국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와 구좌와 김녕지역 단체장, 지역 이장 등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주최 측 추산 500여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여해 박용모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박 예비후보는 개소식을 통해 큰절을 올리며 비가 오는 가운데 개소식에 참석한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출마인사를 통해 “주민을 하늘과 같이 으뜸으로 모시는 위민행정에 참 뜻을 실행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지역민 여러분들께 저가 받은 모든 사랑을 되돌려 드려야 한다는 충성 어린 사명감 때문”이라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또한 박 예비후보는 “주민을 대표해서 주민의 입장에서 도정을 견인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소상히 설명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7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농어촌의 삶의 질이 어려운 여건시절 도로건설 공동체 협동권사업 등을 통해 정직, 성실, 소통, 추진력 등 저의 이미지는 이미 평가가 검증된 절차를 거쳤다“고 자부했다.

박 예비후보는 “도의회에 입성한다”면 “사회 전반 일부의 무질서를 비롯한 행정의 구태와 적폐에 대해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만들어 내겠다”약속하며 두 손을 힘껏 치켜들며 지지를 호소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3월 2일 예비후보 등록 직후부터 지금까지 자전거를 타면서 후보 박용모를 알리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며 “마을을 방문해 애로를 청취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하면서 현안을 파악하고 있다. 매일 하루 평균 약 30킬로미터를 다니고 있다. 자전거 타기는 선거운동기간 내내 할 것”이라고 그간 선거운동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러면서 박 예비후보는 “박용모는 지역주민에 애로를 관철시켜 행정과 주민 간에 갈등 해결능력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박 예비후보는 “10가지 선거공약과 2022년까지 우리지역이 달리지는 모습이 담긴 22개 등 ‘1022 일공둘둘 정책’”을 공개하며 준비된 도의원 후보임을 내비쳤다.

한편 박용모 후보의 10가지 공약은 ▲지역일자리 마련 ▲고령 농업인 대안 마련 ▲어촌 관광자원화 ▲환경기초시설 입지마을과 주변마을 지원책 마련 ▲노인회관과 경로당 지식교육장 변환 등“을 제시했다.

또한 “▲구좌도시계획 민간위주로 변경 ▲동부권역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유치 ▲여성농업인 우대 ▲농산물 가격안정 ▲장애인 복지제도를 실제생활 불편함 없이 연계되도록 개선 등” 공약도 내놨다.

박 예비후보는 “차후 하나하나씩 준비된 정책 보따리를 풀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