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태민 후보 ⓒ제주인뉴스

고태민 의원(애월읍)이 농어촌 지역의 농외소득 확대 방안으로 농어촌 민박 활성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태민 의원은 “농가소득은 농업소득과 농외소득으로 구분되는데, 제주지역 농가소득 중 농외소득 비중이 76%나 되고 있어서 안정적인 농외소득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자녀 분가 등의 이유로 농어촌 지역에 빈방이 많아지고 있는 점 등을 감안, 민박으로 활용하여 농외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애월읍의 민박가가구 500여세대로 증가되고 있으나 최근 민박의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민박인증제를 도입하여 이용객의 신뢰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고령농가의 민박 관리와 홍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전 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숙박공유 서비스를 접목시켜서, 농가에서 기본적인 관리만으로도 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민박의 관리와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지금까지 1차 산업에 대한 지원이 ‘생산’분야에만 집중되어 농외소득에 대한 지원이 부족했던 만큼, 농어촌 주택사업확대, 노후건물에 대한 리모델링사업 지원, 농촌주거환경 개선 등 6차 산업으로 전환을 촉진 시키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하였다.

※ 제주의 농가소득은 2016년 기준 34,260천원이며, 이중 농업소득은 8,198천원(24%), 농외소득은 26,062천원(76%)으로 전국에서 농외소득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전국평균 농외소득 비중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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