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해양쓰레기 50포대 수거

제주그린자전거교실총동문회(회장 허순연)는 18일 오전 '깨끗한 제주바다 다시 찾고 싶은 제주바다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구좌읍 동복리 해안가를 찾아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 참가한 자전거동호회 회원 20여명은 구좌읍 해안도로 인근 해안가를 돌면서 폐스티로폼, 목재, 플라스틱, 비닐류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마대자루 50포대에 담았다.

허순연 회장은 “우리 자전거교실 회원들이 자전거를 타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자연의 고마움을 알고 삶의 터전인 제주바다를 깨끗하게 만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참가해준 회원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한 환경파수꾼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또한 강수남 그린자전거교실 강사이며 명예회장은 “그린자전거교실 수강생뿐만 아니라 자전거동호회 회원 모두가 함께 정화활동을 실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해안정화활동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소통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전거타기운동을 활성화하여 건강과 행복을 찾는 시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린자전거교실 동호회원들은 정화활동이 끝난 후 동복에서 한동까지 왕복 16km를 라이딩하면서 자전거도로 점검 및 동호회원간의 우의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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