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마 165두 상장, 경매 추진(2018. 3. 20)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첫 국내산 경주마 경매가 오는 3월 20일 국내 유일의 경주마 전용 경매장(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 (주관) 사단법인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창만)

국내산 경주마 경매조건은 제주 경주마 생산농가 보유 말에서 생산되고 혈통 등록이 완료된 2세마로, 이번 경매에 경주마 165두가 상장되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경매에는 경주마 사육농가 61개소(제주시 50, 서귀포시 11)에서 생산된 2세마 165두(제주시 138, 서귀포시 27)가 상장되었으며, 3월 20일(10:00 ~ 17:00)에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며, 연간 총 5회 시행된다. * 상장 165두 내역(수 76, 거세마 1, 암 88두)

경매 방식은 전자식 경매 제도를 도입 시행함으로서 경매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는 물론, 우리나라 국내산 경주마 거래에 있어 중심 역할을 수행해 나가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국내산 경주마 생산 수준 향상을 위한 말 사육 기반시설 확충 및 생산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한 명마 생산기지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국내산 경주마의 능력향상과 가치 상승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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