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6일 오전 10시, 삼도1동 용천마을 복지회관 재건축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역구 도의원과 마을 단체장 등 지역주민 50여명을 모시고 준공식을 개최한다.

과거 용천마을 복지회관은 지난 1977년 지어진 개인주택을 제주시가 2004년 매입하여 경로당, 마을회 사무실로 이용하여 왔으나, 건물 노후화 및 공간협소 등으로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 옴에 따라, 지난 2016년 마을방문 시 건의에 따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하여 재건축을 실시하게 됐다.

그 결과, 지난 2016년 9월부터 재건축 계획 수립 및 공유재산심의를 완료하고, 지난해 2월부터 설계 및 시공을 거쳐 올해 1월 30일에 공사를 완료했다.

오늘 새로이 문을 열게 된 용천마을 복지회관은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하여 대지면적 480제곱미터, 건축연면적 367.14제곱미터, 지상3층 규모로 건축됐다.

1층은 주차장, 2층은 경로당, 3층은 마을회 사무실로 조성되어 앞으로 마을주민들의 편안한 쉼터와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