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연계강화, 학부모 진학아카데미 운영
"학교방문 중심의 대학 입학 컨설팅 운영한다"

▲ 이석문 교육감 ⓒ제주인뉴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학교 현장과의 연계 강화, 학부모 진학아카데미 운영, 학교방문 중심의 대입컨설팅을 주요 내용으로 한‘2018학년도 대학진학지원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운영 계획을 보면 ‘제주 진학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각 학교 학년 부장 및 학년 진학 담당교사를 중심으로 한 학교 및 학년 중심의 네트워크 구성이 눈에 띈다. 2018학년도에는 진학 지원으로 2명의 교사가 파견되어 기존의 대학입학지원관과 함께 학교 현장을 지원하게 됨으로써 예전보다 체계적인 지원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주요 역할로는 대입정보 및 진학 자료를 학교에서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공유하고, 교사들의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스터디)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학부모 진학아카데미를 개설하여 기존의 1회성 설명회를 탈피한 연속성 있는 진학관련 학부모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사, 학생의 역량만으로는 현행 대입체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없고 학부모들이 알아야 자녀들의 올바른 진학 지도에 도움이 된다는 현실 인식에 따른 조치이다.

2018학년도에는 기존 교육청 중심의 1회성 대입 설명회, 자기소개서 컨설팅, 수시 모의면접의 방법을 지양하고 대학입학지원단과 대학입학지원관이 학교를 수시 방문하여 대입 관련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읍면지역 고등학교의 경우 대학입학지원관 3명이 토요일 오전 시간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 대상의 대입컨설팅을 운영하게 된다. 지속적 컨설팅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변화 추이 및 성과를 파악함으로써 효과적인 진학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외에도 분야별로 ‘해외대학진학 지원을 위한 입학설명회’, ‘음악, 미술, 체육계열 진학설명회’, ‘4개 사관학교 합동 설명회’ 등도 개최하여 해외 대학 및 예체능, 특수대학을 지원하려는 학생들에게도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월부터 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는 진로 및 진학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많은 학부모 및 학생들이 방문하여 컨설팅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컨설팅 신청 방법은 전화 혹은 홈페이지 둘 다 가능하며 전화는 064-710-0278, 0287, 0288이며 홈페이지는 도교육청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http://www.jje.go.kr/jinro /index.jje)로 신청하면 진학 및 대입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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